"제가 자주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제가 독서하는 시간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고 IT화가 진행되면서 장문을 읽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라도 스마트폰을 놓고 문자에 집중해서 머릿속에서 상상을 부풀리는 즐거움의 계기가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레이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무척 좋아한다고 해서 도서관 가서 빌려 봄. 이렇게 또 한번 오시의 감정(?)을 느끼는 시간이 있어 소소한 행복이었다. 레이가 문학 소녀란 말이지 기회가 되면 이렇게 책을 읽는 시간을 가져야 겠어. 한번 더 읽고 나중에 생각 정리해서 마슈마로 보내야지~ 우히히우히히히우히히히히히히히히힣히히히히ㅣㅎ힣히!!
다자이 오사무 진짜 좋은 소설 많아... 인간실격이 유명하지만 난 여학생이 진짜 인상에 남았음 (표절작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진짜 여고생이 쓴 거 같은 느낌으로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묘사해서 좀 소름 돋을 정도였음 ㅋㅋ 이미 워낙 유명하지만 사양도 넘 좋았구 ㅎㅎ
인간 실격을 읽고 묘한 동질감을 느꼈고. '대체 뭐가 이 사람이 이런 소설을 쓰게 한거지?' 궁금해서 일대기 까지 검색해봤지.
파란만장하셨지 ㅋㅋㅋ 사양도 뭔가 본인 인생을 소설로 옮겼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읽으면 재밌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