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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고향집 찾아와선 애봐달라는 말도없이 형 부부만 쌩하고 애 놔두고 나가길래 애랑 뭐 적당히 먹었더니 나중에 형수가 연락와서 애한테 뭘 먹였네마네 따지더라는 얘기 생각나네 ㅋㅋㅋ
맥도날드 데려간 조카한테 최고소리듣는 삼촌 시바견 생각난다
조카 : 삼촌이 엄마보다 요리 잘하더라
석박사들이 개발한거에 부자아님 먹기힘들던거 넣어서 먹였는데 뭐가 문제야
전에 고향집 찾아와선 애봐달라는 말도없이 형 부부만 쌩하고 애 놔두고 나가길래 애랑 뭐 적당히 먹었더니 나중에 형수가 연락와서 애한테 뭘 먹였네마네 따지더라는 얘기 생각나네 ㅋㅋㅋ
그럴거면 애 맡기면서 봉투도 하나 맡겼어야지
형수만 아니었으면 평소에 애 굶기냐 애가 완전 걸신들린듯이 먹더라 혹시 요리를 못하냐 요리교실 하나 소개해줄까 하고 놀렸을건데 말이지 ㅋㅋㅋ
디음에 그딴식으로 맡기면 치킨 피자 탕수육에 부대찌개 햄 라면사리 팍팍 달리는거야~
맥도날드 데려간 조카한테 최고소리듣는 삼촌 시바견 생각난다
후식으로 콜라까지 먹이면 완전히 함락될듯
제수씨 그래서 콜라는 제로콜라로 했습니다! 헤헤
저러고도 조카한테 좋은 삼촌 소리 듣겠지?
Cloud Chaser
조카 : 삼촌이 엄마보다 요리 잘하더라
엄마 : 춤춰라 나의 지옥참마도...
저러고도가 아닌 저랬기 때문에 듣는것
엄마 오빠 쩔더라
석박사들이 개발한거에 부자아님 먹기힘들던거 넣어서 먹였는데 뭐가 문제야
애가 어디 아픈 게 아닌 이상 좋은 것만 먹이는 건 그냥 부모의 정신만족을 위한 거라고 생각해.
보면 부모가 좋은거만 먹였다고 하는데 매뉴보면 영향소 편향인 부분이 10에 9더만... 어디서 자꾸 이상한거 보고와서 새싹보리니 머니 이상한거만 먹이는거보면 안타깝드만
전쟁의 상처는 의외로 간단하게 치유될수 있군
점심엔 햄버거 저녁엔 치킨 야식으로 라면을 주마
부모한데 좋은것이 애한데도 좋을지는... 솔직히 밤에 먹는 라면정도의 일탈은 못이기지
조카들은 매일매일 삼촌이 보고싶다..
이야, 읽기만 해도 흐뭇해지네 ㅋㅋㅋㅋㅋ
애들 공부 감시는 지가 해야지 다른 일하는 것도 아니고 애 맡기고 지들은 놀러갔으면서
애들만 두고가길래 같이 놀라는 줄 알았지 ㄹㅇㅋㅋ
자기들도 쳐 놀아쓰면서
조카들에게 점수도 따고 형한테는 애봐달란 이야기도 안듣고 제갈량이다 제갈량
ㄹㅇ
그럴때는 숙제는 시키고 기분전환하러 갔다고 하는거야
저정도면 형은 이미 저래 될거 알고 있었던 거고 마누라 등쌀에 못이긴척 전화해서 동생 뭐라 한거 아니냐ㅋㅋ
이제 밤새 마리오카트 하면 집에 안간다고한다(옆에서 매형 부러워함)
하루종일 공부 하던 조카를 받아서 아침엔 라면 점심은 짱,깨 저녁은 치킨 피자 하루종일 콤퓨타 서마터폰 게임을 시켜준다
만두에 계란이면 최선을 다했네
밤11시반에 매였다고?
내 조카들 좀 봐달라 하면 무조건 맛있는 거 잔뜩 요리해서 먹이고 그게 질리면 바로 배달음식 3종류 이상은 주문해서 먹이고 놀러나가자 하면 바로 유원지 가서 5시간은 놀고 먹고 그래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피자, 배스킨라빈스까지 연달아 조져버려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