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인가...
그 당시에 우리 학교는 어둠의 전설이 흥해서
어둠의 전설을 했었는데
이 게임의 기본 시스템이
일정 레벨을 올리고, 일정 능력치를 달성 하면
2차 전직을 하는 시스템임
그래서 각 직업마다 최적화된
스탯 투자 메뉴얼 같은게 있었음
예를 들어 무도가는 체력 100 힘 200 이딴식...
그래서 그거 안 지키면 '허접' 이라고 했음...
레벨99 찍어도
힘 1 적게 찍으면 캐릭터 잘못 키웠다고
쓰레기 허접이라면서 까고 그랬음...
지금 생각해보면
애초에 저 능력치 자체를
타인이 볼 방법이 없을 뿐더러
능력치 몇 차이로
엄청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도 아닌데
메뉴얼 안 지키면
다 허접이라고 까고 다녔다는거임...
겁나 웃기네...
막상 저게임에서 중요했던건 스킬 숙련도 아니었나?
스탯이나 스킬 직접 찍는 게임은 죄다 저런 것이 크거나 작거나 있긴 있는 거 같음
게임마다 최적화된 능력치상승법이 있지만 그걸 스스로 알아가는게 게임의 재밌는 부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