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판정이 스트라이크존 앞과 뒤를 전부 통과해야 하는데 뒤는 앞보다 낮은 위치에 있음
이게 무슨 뜻이냐면 중력의 영향 + 변화구의궤적 + 마운드의 높이를 감안해서 뒷쪽을 낮게 잡은거
그럼 문제가 무엇인가?
바로 팔 각도가 낮은 투수들은 불리할수밖에 없다는 말임
실제로 고영표, 임기영등 사이드로 던지는 투수들은 공이 거의 수평에 가깝게 들어오고 박종훈같은 언더는 솟아오르는 형태인데 뒷존을 저렇게 잡으면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지는 효과가 되어버린다. 어제 대형참사 난것들 보면 심각하긴하더라.
포수 프레이밍처럼 유리한 사람이 있으면 불리한 사람도 있는거 아님? 이라고 단순히 생각하면 안되는게 지금처럼 가면 팔 각도가 낮은 투수가 존재가치가 사라지면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된다. 진짜 극단적으로 오버슬로 + 커브볼러 투수들만 유리한 상황이라 3년만 지나도 다 비슷한 투수만 올라오게 될 가능성도 높다.
뒷존을 투수 팔각도에 따라 보정을 해주거나 저 각도를 투수가 사전신고식으로 설정하던가 하지 않으면 조만간 언더, 사이드 멸종될거다.
..언더를 생각못했네..
말대로 각도 조정 해서 기준치 맞춰야 할듯 싶은데..저대로 그냥 가다간 투수들 사이드 암,언더 및 특유폼 가진 선수들 보는맛 떨어질 거라 예상 한다.;;
나중에 투구폼따라서 스트존 변형해줄려나
이제야 처음 도입한거니까 차차 발전해나가면 되는거임
Kbo : 언더요? 대의를 위해 희생합시다! 껄껄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