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근이없는) 스트리머 김도가 플레이한 덕에
나름 화제가 된 피어&헝거
핀란드다운.... 어두움을 지닌 갓-겜인데, 스토리를 소울식으로 풀어주다보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없잖아 있어서, 최대한 스포일러를 덜 하는 선에서 설명하기 위해 대충 글써봄
S클 하나도 못한 범부새1끼라 틀린점 많을수도있음
일단 이 세계엔 네명의 신이 있다.
장난과 달의 신 레르
사랑과 풍요의 신 실비안
파멸과 희생의 신 그로-고로쓰
그리고 잊혀진 신이라고도 불리는 심연의 신
이들 외에도, 새로운 신 이라 불리는 다른 신들이 있는데, 이들은 위의 옛 고대 신들이 자신들의 계획을 위해 만든 신들로, 인간이 신이 된것.
본래 신이 아니었기때문인지 그 강함이라던가 영향력은 고대신에 비해 극히 미미하며, 기본적으론 불로불사이나 죽을수도 있다. (죽으면 저 신들의 전당같은데로 전송됨)
그리고 새로운 신과는 달리
지혼자 승천해서 고대 신들과 동격의 힘과 영향력을 손에 넣은 알-머라는 신도 있는데
12명의 제자를 두었다는것 외에도 그냥 행적이 예수다
다른 점이라면 왕들에게 처형당한 후 부활한 뒤
자신을 처형한 왕과 술탄들을 손수 처죽였다는 점......?
부활한 알-머는 말 그대로 온 세상을 휘어잡았고
기존 고대신과 새로운 신들에 의해 지배되던 혼란했던 질서는 알-머에 의해 새로이 덮어씌워지게 된다.(근데 얘도 인신공양은 받는다....)
그리고
알-머의 부활로부터 수백년 뒤................
'연맹'이라 불리는 집단이 나타난다.
이들은 알-머에 의한 질서 밑에선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세상을 만들 수 없다 여겨
알-머에 의한 질서를 뒤엎고자 모인 이들이었고
그 여정 끝에
과거에 신들의 도시였던 곳, 마'하브레에 도달한다.
여기서 그들은 새로운 신에 등극하고, 이후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며
그들이 본래 원했던 대로 인류가 본인들의 운명을 정할수있게 만들어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게된다(적어도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또 여기서 수백년 뒤...........
리가르드라는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무적의 기사단을 이끌고 지휘하며, 금방이라도 왕이 될 기세로 수많은 전공을 세우는데, 그의 외모와 명성에 사람들은 그를 예언 속 사내임이 분명하다고 추켜세우기에 이를 정도였다.
(그 예언은 인게임서 안나오더라... 내가 못본거일지도, 근데 대충 "잘생긴 금발의 남자가 세상을 호령하고, 그의 이름하에 새로운 왕국이 세워질것" 정도일듯)
그는 어느날, 개 난데없이 북부 야만인들 부족을 습격하고, 유물을 약탈한 후 학살하는데
이 죄로 인하여 그는 공포와 허기 라는 이름의 감옥에 수감된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주인공 설명을 할 타이밍이 등장한다
한 인물을 감옥에서 구해오면 억만금을 쥐어주겠다는 의뢰를 받고 뛰어온 용병, 카하라
사랑하는 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여기사, 다'르스(팁:얘 머리 개튼튼함)
고대 신을 숭배하는 가문에서 태어나, 오컬트 지식을 쌓고 한 감옥에 예언의 사내가 갇혀있다는 소문을 듣고 지식을 위해 찾아온 사제, 엔키
자신의 부족을 학살하고 유물을 빼앗은 이가 감옥에 갇혔단 소식을듣고 그를 죽이기위해 찾아온 이방인, 라겐발드르
그러나 그들의 바램과는 달리
이 감옥은 지하에 묻힌 심연의 신의 영향으로
미친 마굴로 변해버린지 오래였는데, 이쯤되면 감옥이름을 공포와 기근이 아니라 공포와 거근으로 개명해야할 정도다
과연 그들은 이 거근들을 피해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고, 공포와 허기로부터 도망칠 수 있을 것인가?
(참고로 잡히면 진짜 뚫린다)
그리고 2편 테르미나엔
보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나온다
츄라이 츄라이
제작자는 왜 그렇게 고추하고 ㅁㅁ을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어
결론이 왜 그래
불 같이 땡기다가도 삐긋하면 죽는거 보면 진짜 도전의욕 넘쳐 흐르는 친구들용 같더라 ㅋㅋ
뚫리는거 기대하고 봐봤자 하나도 안 야하.
빅딕맨...
"내가 꼴렸으니 야하다"
저거 디자인 자체가 존나 음침하더라...
불 같이 땡기다가도 삐긋하면 죽는거 보면 진짜 도전의욕 넘쳐 흐르는 친구들용 같더라 ㅋㅋ
저거 디자인 자체가 존나 음침하더라...
2너무... 하드해....
그것이 딱딱하다는 얘긴가?
결론이 왜 그래
뭐야 갓겜이네
뚫리는거 기대하고 봐봤자 하나도 안 야하.
"내가 꼴렸으니 야하다"
신음소리라도 추가해쥬지
항문출혈이 꼴려?
솔직하게 말하자면 카하라가 위병한테 당하는거랑 소녀 히드라 먹이로 주는거 꼴렸음.............
루리웹-7712403978
포기하지마요 선생님 ㅅ바
제작자는 왜 그렇게 고추하고 ㅁㅁ을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어
1편은 중세판타지고 2편은 뭔 근대라 왜 같은 시리즈지? 했는데 2편에 나온 최종보스 1편에서 이미 설정은 안심되었네
말 그대로 1 로부터 몇백년 뒤 이야기라 2였던것......... 1 인물들 중 2에 그대로 나오는 캐릭터도있고 근성장해서 나오는 애도있으니 1 재밌게했음 2 할수밖에없더라
근데 내가 외국 위키로만 봐서 대강만 아는데 그로 고로쓰가 1편 최종보스임? 1편 몬스터 목록중에 그로고로쓰 본인인가 화신인지 있던거같던데
그로-고로쓰는 B엔딩 최종보스, 1편 최종보스라 할만한건 없음 E의경우 보스가 없고, A는 (스포일러)고 C,D는 새로운 신(공포와 기근 난이도시 니르반)이니까
처음 들어가서 팔 다리 날라가는거 보고 도망침
그럼 치지직 불가인가?
검열모드가 존재함
19금 걸고 잘 하던데
방송용 검열모드가 있음 자1지에 검은칠한게 다긴 한데...... 그거 아니면 뭐 인게임에서도 뚫리는걸 자세히 보여주는건 아닌지라 가능할듯? 당연히 19는 걸고
그렇근 ㄷㄷ
항문뚫기와 거근에 미친 게임
베르세르크 황금시대 매의단 팬게임인 줄
베르세르크 영향 받은거 맞음..
위병은 도노반 모티브 리가르드는 그 누구냐 그 똥꼬따인 가츠집착남 걔 모티브맞음
딱 봐도 그리피스이긴 하더라 ㅋㅋ
기괴한 겜의 정석 이런거 좋아해!
이거 세계관 진짜 오묘해서 엄청 좋더라 ㅋㅋㅋㅋ 보통 이런 신 나오고 크툴루 스러운것들은 인간이 무기력한데 2보면 걍 물리력도 어느정도 씹고트라서 묘하게 맞아떨어짐 ㅋㅋㅋㅋ
2편 특; 오르가즘 느껴서 기절하는 씬 있음.
유튜브로 플레이 영상 봤는데 너무 호러라 난 못하겠음...
빅딕맨...
근데 저거 한글화도 안되어있던데 어케 다들 한글로 하는거야?
루리웹-7712403978
이런 그때 배포 못받은 사람은 한글로 못하겠구만..
https://drive.google.com/file/d/1_TbgYYjoGFkk4TuEh3UfQZvHe9gAGELv/view 드라이브링크로 배포해서 저거 올린양반이 정신수치 0되서 이걸 파기하지 않는이상 계속 다운가능
아직도 배포하는구나 ㅋㅋㅋ 스팀지갑에 만원정도 있어서 사볼까 했는데 이참에 해봐야겠네 ㄳㄳ
야게임 ㅇㄷ
스토리 정리 감사함 난 이게임의 주제가 뭔지 헷갈렸는데 이 정리를 보고나니까 그나마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릴수있는거같음 이게임의 엔딩들은 결국 다 배드엔딩밖에없는건가..? 싶었지 하지만 그게아니라 다른관점으로 봤어야했던거라고 깨달았음 내 주관으론 역사는 반복돼면서도 나아간다는걸 알려주는게 아닌가 싶음 고대신들로 인해서 알-머가 탄생했고 알-머로인해서 프랑슈아가 연맹을만들고 프랑슈아로 인해 왕국끼리 싸움을 반복하는시대가 탄생하고 그로인해 리가르드가 새로운 신으로 탄생하려하지만 이미 그건 고대신의 안배로 정해진 계획의 일부였음 그러나 그 발버둥으로 인해 승천신인 공굶신이 탄생해버림 여기까지보면 배드엔딩임 근데 우리는 패턴을 볼수있음 운명은 저항을 낳고 저항은 발전을 낳는다는것임 따라서 이후에도 미래도 예견된 셈임. 공굶신의 시대는 인류발전을가져오고 2편의 로직의 시대를 가지고옴 인간이 신에 대항할수있는 시대가 왔지만 반대로 과학과 기계에 지배당할수있는 시대가 올것이라는 암시로 받아들여졌음 난 아마 역사가 반복됄거라고생각함 로직에 저항하는 무언가가 나오겠지
다시 돌아와서 핵심은 키하라와 소녀와의 헤어짐은 결국 불행이었나? 이게 핵심의 질문이였음 소녀는 공굶신이 됐지,공포와 굶주림의 신은 갈망, 혹은 욕망의 신이라고 생각함 굶주림은 갈망을 낳고 공포는 힘을 갈망하게 만들기때문임. 소녀는 신이돼었고 신이 되었다함은 본인이 관장하는 덕목에서 완전히 초월했다고 여겨짐 소녀는 아무런 욕망도 갈망하지 않는 상태가 된것이라고 생각됨 오히려 이세상 사람들의 갈망을 충족시켜주었지. 하지만 결국 소녀가 키하라와 헤어지지않았느냐. 내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부분이 이것임 결국엔 다시 만나게 될것이라는걸 느끼게되었음. 왜냐면 역사가 그러했기떄문임 인게임상 소녀는 짐덩이였음 근데 결국에 꾸역꾸역 팔다리 멀쩡하게 엔딩까지 끌고가기위해 저항하기때문임 스토리상으로도 키하라는 그러했을것이니까. 저항은 결국엔 발전을 낳기때문에 난 다시 만날거라고 생각할수있게됨 완전 근거없는 소리는 아닌게 2편의 공굶신 이후의 승천신인 로직의 목적은 모든 인간이 기계신 로직에게 연결되어 서로의 감정과 생각, 지식 등을 모두 공유하는 것으로 신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서로를 완벽히 이해하는 세상이 오게만드는것임 역사가 다시 반복돼어 로직의 시대가 저물고나면 아마 신들과 인간의 합일의 시대가 오지않을까 예상할수있으니 아마 언젠간 다시금 회포를 풀지않을까 싶음
지금당장 배드엔딩으로 보이는것도 지나고보면 발전의 초석이 될수있다는걸 말하는게 주제의식이 아닐까싶음 이는 인게임상 시스템과도 이어짐 끽하면 쫄한테 팔다리 썰릴수있지만 어쩌다보면 좋은 무기가 나오거나 오히려 안풀리던게 더 잘풀릴수도있음 공굶신도 당장엔 배드엔딩처럼보이지만 언젠간 그땐그랬지 하며 넘길수있는 좋은순간이 오지않을까 사람도 그러하지않을까? 그런면을 깨달아야 하지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됐음 아무리 닶없는상황도 의외로 쉽게 풀릴수있는게 아닐까? 이게임처럼? 그래서 세이브를 그렇게 많이 안준건가..? 지금 당장에 괴롭고 고통스러운것도 지나고보면 자신을 죽이지못한 고통이 더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주듯이 난 게임을 그렇게 이해했음 핀란드산 게임...정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