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탕수육의 냉혹한 현실

[루리웹-5413857777]

[아시타카™]

근데 음식이란게 취향이 존재하다보니 어쩔수 없지요,,

[()엉덩이]

그치만 깡촌동네엔 그정도 실력의 중국집이 없단 말입니다.

[이글부터봐라]

그정도 실력의 중국집이 숨어있는 깡촌도 있더라고.
내가 단양에서 백종원 삼대천왕 나온 탕수육 삼대천왕집 가서 먹어보니 그렇더라

[우마군신]

양주 25사단 옆에 중화객잔의 탕수육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안습이란]

사람이 너무 많아졌어...

[펩시콜라]

소스맛으로 먹는거라 저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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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소스를 맘대로 할 수 있는 권리
단돈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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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는거 아님 주는대로 먹는 주먹이지ㅋㅋ

[대마법사지향중]

진짜 잘하는 곳 가서 먹은 볶아서 나온 탕수육의 맛을 아직도 못잊는다

[즐기시게놔둬]

이거 알지 잘 볶아서 살짝 끈적하게 튀김옷에 붙은 소스 그럼에도 눅눅하지 않은 튀김 식감과 육즙이 살아있던 고기 절대 못잊음

[나비향]

찍먹도 맛있는건 맛있음.

[서러운몽마]

저런데가 아니면 부먹은 어림없단거구나!

[낭심고양이]

소스에 잘 볶으면 바삭함. 부먹과 볶먹은 다른 음식임.

[잔월]

"탕수"육인데 뭘 볶음? 볶먹이 진짜니까 부먹찍먹은 사이좋게 취존해야 한다는 개논리

[A.N🎲☄️🌲🎪🎼]

원랜 당초야. 설탕+식초

[이세계 세가사원]

탕초육이 탕스이로 들어오면서 탕수로 발음이 바뀐 케이스임

[루리웹-8608483178]

배달도 아니고 홀에서 먹는거면 걍 부어먹어도 어지간하면 괜찮음
옛날이라고 다 잘해서 부어주던거 아님

[OWHHD]

무식하면 용감하지

[서러운몽마]

바로 나와서 딱 먹으면 무적이긴해 튀금음식은 ㅋㅋㅋㅋ

[뭐 임마?]

하지만 난 탕슉 소스보다 간장 + 고추가루 + 식초로 만든

소스가 더 좋단말이요!!

[쉐퍼]

예전엔 소스 없이 주는 덴뿌라도 있었다는데 왜 지금은 없을까...
난 탕수육 맛소금 후추에 살짝 찍어먹는거 좋아하는데......

[야자와 니코니코]

그건 덴뿌라잖아

[펩시콜라]

그깐 그건 탕수육이 아니지 그냥 고기 튀김이지

[뭐 임마?]

심심할 때 탕슉 소스도 찍어먹으니 상관없다!

[카무로쵸코쵸코]

용준이가 사다준 소고기 튀김~

[빈센트보라쥬]

탕슉소스 부어서 꾸덕하게 만든 간장고춧가루 소스에 찍어먹는게 근본아니여???

[곰 충격]

찍먹은 탕수육이 아니라 그냥 고기 튀김

[루리웹-9722123800]

중국집에 배달시켰을 때 이미부어진 상태로 받았는데

와 ㅈ나 맛있게 하긴하더라

[장성의프리렌]

찐으로 맛있는데는 부먹해도 튀김이 바삭바삭하다

[야자와 니코니코]

우리로 치면 비빔밥 주는데 나물을 고추장에 찍어먹는 느낌이긴 하지

[사건]

본문도 볶먹이다.
그렇다 볶먹이 진리다

[푸른새싹]

볶으려면 소스를 부어야 한다

볶먹은 부먹이다

[버들곰]

볶먹=부먹을 주장하려면 부은 다음에 볶아야지.
근데 아무도 귀찮아서 그렇게는 안하니까 볶먹과 부먹은 다른 것이다.

[퍼리퍼리]

그거는 내가 중국집 가서 볶아주는경우고 집에서 시켜먹는데 천하일미 원하는것도 아니거 시켜먹을때는 쩩어먹겠다니까

[가챠운골짜기의볼드]

그렇지만 저렇게 같이 안볶아주고 그냥 부어만 주는거잖아

[카탈리나 에란초]

애초에 볶먹이 원조라는 것도 낭설이라....

[이세계 세가사원]

낭설 아님.
탕추어리지가 탕수육이 되었다는 게 정설이라, 이 경우 볶아먹는 게 정설에 가까움
탕추어리지는 보관용이성 때문에 한 웍에 미리 튀겨놓은 튀김을 볶으면서 묽은 소스를 볶아서 물기를 날려 내놓는 방식으로 팔렸거든....

[그게필요하다]

부먹은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민초랑 하와이안 피자는 혐오함

[무탈뮤라리뮤리뮤스크뮤크탈리스]

원조방식은 원조방식대로 존중하는거고
어쨌든 배달때문이든 일단 생겨난후든
생타수육+소스따로 조합이 엄연히 있고 주류인 이상
둘중 하나 골라야하니 난 찍먹쪽.
담백하고 고기맛나는 탕수육튀김의 그맛을 좋아하는지라
부먹스탈이랑은 안맞더라고.

[Sonari]

소스에 볶아 나오는게 진짜 맛있지

[쟤시켜알바]

찍먹으로 먹는게 취향이면 존중하는데 원래 그렇게 먹는 음식이 아닌데 자기가 특이하게 먹고 싶으면 주변에 양해를 구하란 거임.
쪽수 많아졌다고 원래 그렇게 먹는 마냥 동북공정하는거 보면 중국인인가 싶음.

[루리웹-8732478991]

원조대로면 부먹 찍먹 논란은 배달 한정이고
홀에서 먹는 탕수육은 찍먹이 있어선 안돼 원래
굳이 따지면 찍먹으로 나온 탕수육은 탕수육이 아니지

[루리웹-8732478991]

그래서 그런지 가볍게 먹는 중국집 말고 원형탁자 있고 좀 고급진 중화식당에서 찍먹 탕수육이 나온 경우는 살면서 한번도 못봄

[as8t]

우리집 40년 중국집 예전에는 탕수육 주문하면 간장소스 탕수육 소스 찍어 먹을수 있게 일인당 앞접시 두개 기본 세팅이였음..

[슈프림양념치킨]

배달은 소스 따로 주는거 이해하는데 홀에서 먹는데 안볶아주고 따로주는 집은 좀 별로임.

[카탈리나 에란초]

그게 하도 찍어먹는 사람들이 사장이나 주방장에게 왜 부엇냐고 항의를 엄청 해서 그럴 수도 있음.

당장 우리 부모님 가게가 그럼

[등긁개아저씨]

탕수육은 소스를 부어야 완성되는 음식이다
시험에도 그렇게 나온다

[유게이-0186996733번]

내가 볶먺이라고 언제나 주장하지. 물론 ㅁㅊㄴ 취급

[Yangdor]

그럼 다들 볶아서 주던가

[bookkeeper]

[bookkeeper]

[bookkeeper]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맛있긴 함

[루리웹-2405207794]

맛잘알

[마른김]

탕수육 이제 너무 비싸...

[마카모스]

이겄이 원조(오리지널)야!!!

[SillyWalker.]

다양한 방법으로 먹고 싶을뿐인데 이상이라뇨ㅠㅜ

[스트란덴]

찍어먹는순간 그건 탕수육이아니라 고기튀김이니까

[SillyWalker.]

전 반 찍어먹고 반 담가서 먹는데요 식으면 볶아먹고

[스트란덴]

중국집 홀에서먹으면 죄다 볶아서줌 소스 따로주는 근본없는곳 한군대도못봄

[Superton-]

청요리집 급 아니면 오래된데도 다 소스 붓거나 따로 줬는데..

[루리웹-2405207794]

이연복 안볶고 부어서 주더라... 시그니쳐라는 동파육 탕수육 군만두 시켰는데 퀄리티 다 실망
2016초에 갔음

[스트란덴]

난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직장근처 팔각이라는데랑 몇군데먹어봤는데
죄다 같이 볶아서나옴

[대충불량닉네임]

어지간히 못하는 곳 아니면 식당에서 먹을 때는 부먹으로 나와도 맛있긴 해

[중요한것은 꺾이지않는마음]

하는 입장에서도 굳이 안 볶아도 되서 찍먹이 자리잡은 이유일려나

[kodakportra]

난 뎀뿌라 줘요

[인생은즐겁게]

저번에 중식 자격증 시험에선 탕수욕 볶아야한다고 했던 글 봤던 것 같은데

[카탈리나 에란초]

볶는게 아니라 부어야함.

그거 안부으면 미완성이라 실격된다함

[인생은즐겁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실기 영상들 보면 볶는 게 맞는 것 같아 따로 안 붓고 소스 만들면서 바로 고기튀김 넣고 볶네

[루리웹-2405207794]

유튜브에서 중국 요리사들이나 중국인들 레시피 검색해보면 다 소스에 볶음 그래야 속까지 맛이 스며들면서도 볶은 덕에 눅눅하지 않음

[마라부대찌개]

찍먹은 부먹의 배려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

[SF6]

볶먹과 부먹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제대로된 볶먹이 아닌이상 찍먹파

[포포포퐁~!]

난 소스 잘 먹은게 좋아

[콩나물고기덮밥]

저거 보고 찍먹은 틀리고 부먹이 옳다 라는 개소리 ㄴㄴ 둘다 틀리고 볶먹이 진짜다!!

[어디서못된것만배워가지고]

찍먹은 거친 탕수육 튀김옷에 입천장 허벌되서 이젠 부먹이나 볶먹이 더 좋음

[포포포퐁~!]

요즘은 브이콘 보다 딱딱하게 튀더라 ㅋㅋ

[어디서못된것만배워가지고]

미리 튀겨놓고 두번 튀겨서 그런 것 같음.. 수분 다 날라가서 무슨 거친 사포같아..

[루리웹-2405207794]

삼촌이 지역 명물 중국집 30년 하셨고 난 해외서 요리 하다왔음.
일단 탕수육은 소스에 볶아서 속까지 맛이 베게하면서도 눅눅하지 않고 빠삭은 아니더라도 아삭까진 하게 해야함. (닭강정이나 맛탕 느낌 생각하면 됨) 그래서 부먹이랑도 찍먹이랑도 아예다름. 찍먹은 속까지 맛이 안베이고 부먹은 튀김옷 식감이 날라가서.
그리고 중국 본토든 서구권 화교 중국집이든 소스에 볶음(심지어 포장해가도)(유튜브로 본토나 화교출신들 레시피 검색하면 다 볶음)
다만 중국인들한테 탕수육은 그리 인기 메뉴가 아니다보니까 잘 볶는 집은 또 드뭄. 여튼 소스 따로는 배달 때문에 나온 거라 배달이면 자기 먹고 싶은데로 먹으면 됨. 근데 요새는 정말 비싼 호텔 중식당에서도 안볶고 내놓는데 이건 진짜 아니라봄. 홀에서 안볶는거는 시간 아끼고 웍질 귀찮고 또 웍 설거지 하기 싫어서가 대부분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