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미국 플로리도 네이플스의 가정집 천장을 뭔가가 뚫고 두개 층을 지나 박힌 사건이 있었다. 당시 집에는 집주인의 아들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직격은 회피해서 다친데는 없었다고
탄체의 정체는 직경4cm 높이 10cm 무게 750g의 합금덩어리. 집주인은 트위터에 이게 대체 뭐임 하고 올렸고, 천체물리학자가 그거 ISS 부품같은데? 하고 리트윗. 떨어진 다음주에 NASA에서 사실 확인이 완료됨
낙하물의 정체는 ISS에서 2021년 3월 11일에 배출한 니켈배터리 플랫폼의 부품 중 하나로 판명됨
NASA는 자신들이 보통 2-4년에 걸쳐서 대기권에서 다 타버리게 궤도를 조정해서 배출하는데, 이번처럼 무사히(?) 지표면에 도달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체적으로 프로세스를 재조정하는 식으로 대응한다고.
NASA측에선 당연히 집 수리까지 다 배상을 했지만 집주인은 이런게 하늘에서 떨어질수도 있는 세상이라곤 생각도 안해봤다고 아무도 안다쳐서 다행이라는 평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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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미국에 떨어졌으니까 보상 해주는거지, 중앙아시아의 어떤 양치기가 재수없게 직격당했으면 그런 사건이 있는줄도 몰랐겠네.
??? : 후후후... 작전은 실패했지만 강력한 『메세지』는 전달 한 것 같군요
21년 배출해서 3년 후에 지표면 도달한거 보면 궤도는 제대로 조절한거 같은데 배출한 물질이 너무나도 튼튼했군
저게 ISS 부품인걸 알아본것도 신기하네. ㄷㄷㄷ
배상이 문제가 아니라 저거 얼마에 팔수 있는걸까
조만간 우주쓰레기 사망자도 나오겠다
그렇게 가치있다고는 생각 안 함
??? : 후후후... 작전은 실패했지만 강력한 『메세지』는 전달 한 것 같군요
중요한건 메시 지지
배상이 문제가 아니라 저거 얼마에 팔수 있는걸까
izuminoa
그렇게 가치있다고는 생각 안 함
팔리나?
루리웹-5702141547
그 라스베가스 빡빡이 아저씨는 사지 않을까? 타노스식 협상으로 후려는 치겠지만
?걍 고철덩어리인데 가치는 0 일걸.... 차라리 뭐 운석같은거면 뭐 몇천만원이나 수억원 정도 받고 팔겠다만....
저거 나사 소유임 아마 회수할듯
양덕 무시하지마 ㅋ 실제 사용된 ISS의 부품에 저런 특이한 스토리도 있다고? 우주덕후 로켓덕후들 풀발기할껠 ㅋ
다 타지 않고 지상에 낙하한거 보면 내열성 좋은 고니켈합금 덩어리일거 같은데 그러면 일반 고철보다는 훨씬 비쌀거임. 더구나 NASA에서 ISS 만드는데 썼다? 그럼 합금 구성원소 종류 비율 알아낼려고 중국이 덤빌 가능성도 있고...
인코넬합금이라고 함 https://zdnet.co.kr/view/?no=20240308163206 워낙에 덩치가 큰걸 태운 사건이라 나사측에서도 인지하고 있었다는것같네
인코넬이면 고니켈합금 맞긴 맞았네 ㄷㄷ 상업화된 합금이니 별다른 기밀정보의 가치는 없겠고 그냥 니켈 고철 정도의 가치 + 진짜 ISS에 달려있다가 대기권 통과해서 회수된 스토리에 환장할 수집가들의 열정 정도가 될듯 ㅋㅋ
저게 ISS 부품인걸 알아본것도 신기하네. ㄷㄷㄷ
관련직종이니까 한눈에 알아본거지 아니면 그것도 아님.
21년 배출해서 3년 후에 지표면 도달한거 보면 궤도는 제대로 조절한거 같은데 배출한 물질이 너무나도 튼튼했군
그런 부품들로 떡칠한 엑시즈를 떨구려한 샤아놈.....기이아기어행이다°
우연히 공전궤도를 탔나보네...
저게 미국에 떨어졌으니까 보상 해주는거지, 중앙아시아의 어떤 양치기가 재수없게 직격당했으면 그런 사건이 있는줄도 몰랐겠네.
주민들 : 거짓말쟁이 양치기는 천벌을 받았다!
이스라엘이나 이란 같은데 떨어지면 서로 공격한걸로 착각 할듯...
조만간 우주쓰레기 사망자도 나오겠다
개무섭네 ㄷ
승리호가 나타나는 미래는 멀지 않았다 ㄷㄷㄷ
아 ~ ISS의 나사가 떨어져서 NASA에서 고쳐줬구나
국방부:아 이정도 탄체를 요각도로 던지면 안타고 지표까지 간다고?ㅋㅋ
쏘고나서 3년이나 걸리면 무슨소용이야..
오랫동안 떨어져서 안타버린거면 의미없긴하겠네 ㅋㅋ
뭐 지표면 공간대비 사람이 있는 면적 생각해보면 저게 맞을 확률은 어마어마하게 낮긴 하지
난 신의 지팡이가 떨어지면 충격으로 주변이 다 날아갈줄 알았는데 그냥 쇠구슬 같은 충격만있구나
신의 지팡이 계획이 실패한 이유 중 가격 대비 위력이 안나와서도 있음.
보통 직사로 날려서 운동에너지가 왕창 붙어야 파괴력이 생기는데, 이 경우는 3년에 걸쳐서 대기권 진입 중력가속도를 왕창 날려먹은 다음에 자유낙하로 떨어진거라 그럼.
비유한거임…. ㅠ
이젠 집안에 가만히 있다가 이런거 맞아 죽을 수도있겠네;; 뭔 날벼락인가..
바다와 육지 비율 그것도 육지에서도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비율을 생각하면 마른하늘에 길 걷다가 벼락맞을 확률인데 그거에 당첨되셧네. 로또 한번 사셔야 할듯.
이게 무서운게 보통 좀 큰 물체가 타다가 남아서 떨어질 거라 생각 했는데 이건 그렇게 큰 것도 아님. 즉, 작은 물체가 언제 어떻게 떨어질 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건 예측도 불가능함.
??? - 거 일단 나사꺼라고 해두쇼
지구평면설 주장하는 사람들은 저걸 뭐라고 설명할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