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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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하나도 모르는 이야기 하면 재미있을리까. 여자 만났는데 하루종일 화장품 이야기만 하면 남자도 재미없겄지
애초에 본인들이랑 상관없다고 느껴지는 곳이라 공감이 안가서 그런가 싶기도
썰도 재밌게 풀어야 재밌지... 막 군대에서 자동차만한 멧돼지 만나서 1:1일기토 뜬썰 이런거해봐 배경만 군대지 존나 재밌지
재밌는 이야기보다 힘든 이야기만 해서 그럴수도?
ㄹㅇ 공감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답은 모두 군대를 가는거다!
잘생긴 사람이 하면 물리학 강의를 해도 경청모드로 들어감. ㅎㅎ
애초에 본인들이랑 상관없다고 느껴지는 곳이라 공감이 안가서 그런가 싶기도
쿠온지 아리스
당연히 하나도 모르는 이야기 하면 재미있을리까. 여자 만났는데 하루종일 화장품 이야기만 하면 남자도 재미없겄지
쿠온지 아리스
ㄹㅇ 공감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답은 모두 군대를 가는거다!
ㅇㅇ 여자 화장품 이야기 관련으론 아는 형이 그나마 색조 명도 구분 말고는 교차점이 없었다고 함 그 형은 인쇄랑 디자인 관련 일을 하느라 그나마 색상엔 민감했다고…
하지만 여장러라면?!
여자들도 그래도 dp 재밌게 보던데...
쿠온지 아리스
잘생긴 사람이 하면 물리학 강의를 해도 경청모드로 들어감. ㅎㅎ
그러니까 여자도 1급현역으로 보내버리자
근대 별수없는게 평생 군대가잖아... 삶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걸 빼면 이야기 거리가 팍 줄어들수밖에 없지않나
본인들이랑 상관 없다고 여긴다 ㄴ이게 제일 문제지 그러니까 군인 복지 늘린다고 하면 군캉스 거리는 거고
그 여자 화장품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장원영이면.. 다들 경청할듯
마치 내가 ㅅㅅ&시티 보면서 재미 하나도 없던 거랑 마찬가지겠군
개쩌는 해설 능력이라면...
방탄의 븨랑 정국이가 전역 후 라방에서 군대축구 이야기 썰을 푼다면 …
재밌는 이야기보다 힘든 이야기만 해서 그럴수도?
이것도 크지 보통은 웃기거나 그나마 즐거웠던 기억보다 그쪽 지분이 큰 경우가 많으니
재밌어도 경험자 입정에서나 재밌는거라
울 와이프는 내 군대썰은 웃고하면서 좋아하는데 왜 겟타 마징가이야기는 견디질 못하는 걸까...?
군인은 그래도 같은 사람이지만 씹덕은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이기에...
신조인간 케산이랑 우주형사 갸방 썰 풀다가 욕 먹은 1인
동지여..
히비케 캬샨~ 타타케 캬샨~ 쿠다케 캬샤안~
겟~겟~겟타겟~
곤운 군복무 시절 첫 휴가외박 나가면서 마징가 주제가 흥얼거리는데 알아봐주는 인근 중대 선임과 무언으로 대화를 나눈 기억도 ㅋㅋㅋ 소라니~소비에루~쿠로가네노 시로~ 쇼와~헤이세이 오덕도 이젠 늙은거야 ㅋㅋㅋ
나도 건덕인데 와이프한테는 건담 이야기 안해 ㅎㅎ
겟타 마징가 기동전사건담 마크로스 등등 애초에 로봇물은 나오지도 않죠 이제 ㅋㅋ..
일본 살던 시절에 다카다노바바 망가노모리 폐점한 걸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 ㅜㅜ
울와이프는 사자비를 보고 빨강건담이라고 부르는 극악한 실수를 저지르더라구요...
대충 서양 방송에서 마크로스를 보고 “저게 그 트랜스포머란 거냐?”라고 하자 전세계의 덕후들의 댓글창이 폭발했다는 썰 자매품으로 DC랑 마블, 스타워즈랑 스타트랙을 구분 못하는 미국인이 있다.
근데또 나이팅게일을 보고는 살찐 사자비라 그러더라구요 그건 또 틀린건아니긴한데 ㅋㅋ
거실 장식장에 MG 턴에이 알렉스 윙제로 엔왈이 전시되어 있지만 와이프 눈에는 그냥 다 똑같은 건담입니다 ㅎㅎ 건담이란 단어라도 아는거에 만족하기로 했죠
스~파 로봇또 마징가 젯또
여자는 열혈을 이해못하기 때문에...
ㅋㅋㅋ
썰도 재밌게 풀어야 재밌지... 막 군대에서 자동차만한 멧돼지 만나서 1:1일기토 뜬썰 이런거해봐 배경만 군대지 존나 재밌지
"내가 예전에 선임이 레토나 이길 수 있냐 해서 분대 하나가 견인줄 엮어다 레토나랑 줄다리기를 했는데…"
최소한 노홍철 군대썰 정도는 되야 들어줄만 하지
적당히가 중요할듯함 화장품 얘기여도 아 그런 세상이 있구나 하면서 대화할 수 있듯이 군대얘기도 적당히만 하면 아 그런 세상이 있나보네 하고 잠깐은 맞장구 쳐줄 수도 있지 다만 상대가 맞장구 쳐줬다고 너무 눈치없이 상대도 군대얘기 좋아하는구나 해서 급발진하거나 길게길게 얘기해버리는건 에바고 ㅋㅋ
뭐 이건 남자도 비슷하지 ㅋㅋㅋ 비호감 직장 선배 군대 썰 - 아 또 이소리야? 친구 군대 썰, 연애인 군대 썰 - 엌 ㅋㅋㅋ 이 ㅁㅊㅅㄲ.
하지만 인생의 5%정도를 군대에서 보내는데 말 좀 할수도 있지 여자들도 군대 갔으면 군대 이야기 좋아했을걸
강동원이 100명 되는 여자들 앞에서 용접에 대해 강의를 해도 필기하고 녹음하는 여자들 ㅈㄴ 많을거다.
수사병이라 풀어줄 썰은 많은데 들려줄 여자가 없네
난 군면제인데 군대 얘기 관심 없음
신의 아들
남자들도 군대썰 별로 안좋아해 생각만해도 썩은 비린내 나는거같다고 가끔 재밌는 스토리나 나오면 그걸 좋아하는거지
군대 얘기를 싫어하는게 아님 여자라도 이미 그런 분위기나 상황을 겪어봐서 잘 알음 싫은건 용어나 밑에 자연스레 깔려있는 분위기 같은걸 몰라서 공감이 안되는거임
같은 남자여도 술만 들어가면 지 군대썰 풀거나 내 군생활 물어보는 새끼랑은 다신 술 마시기 싫음
군생활을 너무 스펙타클하게 했더니.. 나중에 얘기하고 싶지도않더라.. 그래서 안함.. 그당시 간부들도 창군50년에 제일 꼬인놈이라고 인정함. 와이프가 하도 안하니까 군대얘기 물어보더라.
그러니까 여자도 군대 보내야 된다고.
신체능력이 가장 좋은 2년동안 삶이 군대로만 강제로 채워졌는데 당연히 그 시절 얘기는 군대 밖엔 없지
남자는 20대 가장 소중한 시간에 강제로 끌려가서 병역 의무를 했어. 남자에겐 군대이야기를 그렇게 할 정도로 임팩트 있고 일생에 큰 영향을 주는 사건이야. 그래서 이야기도 많이 하는거고. 그게 듣기 싫으면 티내지 말고 조용히 대화를 다른 주제로 돌리던가 현명하게 대응할 생각은 안하고 듣기 싫다고 쳐 내면 그 여자는 글러먹은거야. 남자의 희생에 고마운 마음이 있는 여자는 그렇게 행동 안해. 그러니까 여자도 똑같이 병역 의무 짊어지게 해야 이기적인 사고방식 뜯어 고치지.
나도 평소에 군대얘기 듣는것도 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누가 물어보면 그냥 과장 하나도 없이 경험했던것만 얘기하는데 가끔 가보지도 않은 애들이 일일이 태클거는것들이 있더라.. 왜 지들이 물어보고는 알지도 못하면서 태클을 거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