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이라 해서 뭐 거의 일회성 쓰고 버리는 용도로 생각하기 쉬운데
당시 밧줄은 생각보다 중요한 자산이었음.
특히 해군에서 더더욱.
밧줄이라 해서 뭐 거의 일회성 쓰고 버리는 용도로 생각하기 쉬운데
당시 밧줄은 생각보다 중요한 자산이었음.
특히 해군에서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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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판타지소설에서 밧줄 찬양하던거 있었는데 모험가한테 튼튼한 밧줄만큼 필수적으로 챙겨야하는 물건이 또 없다고
과거 주로 재단사들의 주요 수입원중 하나라고 하지
현대에 와서도 결속을 위한 기본 장비로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긴 함
현대에도 탐험가들은 있고 다들 로프 한무더기 들고 다니지 ㅋㅋㅋ
ㅇㅇ 삼을 고아서 만드는 본격적인 밧줄은 현장용(?)이지만, 새끼줄은 일상에서도 여기저기 흔하게 쓰이는 기본 물품이었지. 그러니 농사지을 전답조차 없는 가난한 사대부 남성들은 자리나 새끼줄을 꼬는 것이 그나마 품위 지키면서 푼돈이라도 벌 몇 안되는 수단이었다고 함
유튜브 쇼츠 보니 바퀴가 아니라 섬유로 만든 문명의 기초라는 말을 하더만. 맞는말 같음. 창을 만들고, 화살과 활을 만들고, 뗏목을 만들고, 옷을 만들고. 다 끈이 없으면 힘든 일들.
즉 교수형은 생각보다 럭서리한 처형법이었군
몸에다도 묶고
과거 주로 재단사들의 주요 수입원중 하나라고 하지
대마로 만들었음
삼베
갈비지
고전 판타지소설에서 밧줄 찬양하던거 있었는데 모험가한테 튼튼한 밧줄만큼 필수적으로 챙겨야하는 물건이 또 없다고
캣타워
현대에 와서도 결속을 위한 기본 장비로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긴 함
俠者barbarian
현대에도 탐험가들은 있고 다들 로프 한무더기 들고 다니지 ㅋㅋㅋ
군대에서도 이래저래 질 좋은 밧줄은 필수니까 ㅎㅎ
반지의 제왕에서도 샘이 여행 전에 밧줄 안챙겨서 아쉬워하는 장면+엘프 밧줄 퀄리티 찬양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옴 ㅋㅋ
아 이건가보다 내가 잘 기억을 못해가지고 장면만 기억나는데 반지의 제왕이었나보다
삼 대마 가 질겨서 이걸로 많이 만들었음
밧줄
아마는 안쓰나
인류 문명의 시작은 바퀴가 아니라 끈이었다는 말도 있지
끈과 막대 ㅇㅇ
밧줄 지금도 쓰이는데 옛날엔 더더욱 쓰였겠지
가끔보면 무협소설같은거에도 밧줄을 무기로 쓰는놈들 나옴
조선시대에서도 저정도의 밧줄이 아니더래도 새끼줄 꼬는게 양반들도 소일거리로 하기도 했다니까
빗치
ㅇㅇ 삼을 고아서 만드는 본격적인 밧줄은 현장용(?)이지만, 새끼줄은 일상에서도 여기저기 흔하게 쓰이는 기본 물품이었지. 그러니 농사지을 전답조차 없는 가난한 사대부 남성들은 자리나 새끼줄을 꼬는 것이 그나마 품위 지키면서 푼돈이라도 벌 몇 안되는 수단이었다고 함
글고보니 유비가 그랬던가
유비야 혈통과는 별개로 실제 한미한 집안이 되었으니 진찌 생업이긴 했지 집안 어르신이 보니까 범인의 그릇은 아니라고 봐서 비싼돈 들여서 노식선생한테 유학 보내준 것이지만
유튜브 쇼츠 보니 바퀴가 아니라 섬유로 만든 문명의 기초라는 말을 하더만. 맞는말 같음. 창을 만들고, 화살과 활을 만들고, 뗏목을 만들고, 옷을 만들고. 다 끈이 없으면 힘든 일들.
튼튼하겠다
슬슬 지나가는것같은데 어느샌가 꼬여있는 밧줄이 되어있는게 늘 볼수록신기하네
사용한 밧줄을 풀어서 다시 뭉치면 배의 목재 사이의 빈 공간을 메꿔서 물을 막는 뱃밥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한 빈민의 노동 중 하나였다고 그랬죠. 이걸 레미제라블에서 봤던가 올리버 트위스트에서 봤던가 햇갈리는데.
현대에도 1회용으로 쓰고버리긴 비싸지않나
즉 교수형은 생각보다 럭서리한 처형법이었군
럭셔리한 동시에 그만큼 값을쳐서 죽이는 확실한 사형같기도 허다
한사람 죽이고 그 밧줄 버린다면 그렇겠지만, 실지로는 쓴거 또 쓰겠지. 끊어질때까지 계속.
지금도 항공모함 착함 브레이크 쇠밧줄은 몇억이던데
생각보다 재대로 된게 나오네?
새끼줄 꽈서 집신도 말들고 했자너
엄청 손 많이가네 ㄷㄷ
웃긴건 현대들어와도 재료만 바뀌었지 공정은 똑같음 ㅋㅋㅋㅋ
당장 범선시대가 아닌 현대 해군에서도 온갖 로프들을 갖고 쓰니까...
우리나라도 농사짓고 베 짜는 것 만큼 많이 한게 줄 짜고 소쿠리 만드는거였나 그랬는데
공수부대 낙하산 줄도 생존용으로 중요하다고 그런 썰이 있던디
파라코드(말 그대로 Parachute Cord)라고 다용도 끈의 대명사처럼 쓰이죠
공장자동화는 혁명이다
개꼬였네
지푸라기를 줘패서 섬유화시키는 작업이 가장 어렵지, 나머지는 꼬는 작업이라 기계로 해결이 되는구나.
Q. 저런 기계가 만들어지기 전엔 어떻게 했나요? 사람이 직접 뱅뱅 돌았나요? A. 가락바퀴라고 들어보셨나요
생각해보면 저거 품 많이드는거네
섬유들이 다 품이 많이 들어 일반 가정에선 옷도 1년에 한 벌 정도 생기는 수준
만들기 힘드니까 문순득이 새끼 꼬아 팔아서 귀국 자금 벌었겠지...
데스 스트랜딩 생각나네
석기시대 기술력 재현하는걸로 유명한 유투브 채널 Primitive Technology에서도, 처음으로 새끼줄 만들고 나서 그걸로 보우드릴 만들어서 불 피우다가, 새끼줄 만드는데 너무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데 불 피우는데 쓰긴 아깝다고 일반적인 마찰점화법으로 돌아갔지...
연결은 어떻게 하는걸까
끝단끼리 꼬면 탄탄하게 붙으려나
각 다발의 끝이 똑같이 끝나는게 아니고 다 제각각이라 밧줄 꼬면서 계속 새로운 다발 집어넣어서 같이 꽈버림.
와겁나신기함 난 이런게 너무 좋아 다큐도 그렇고 에이지오브엠파이어4는 게임보다 중간중간 들어간 역사 고증 다큐가 더 재밌더라
호바밧줄
플라스틱이 개발된 현대를 생각하면 대단하네...
밧줄 개무거웡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