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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컨대 화포(火砲)로써 이를 물리치소서.(請以火炮禳之.)"
다음날
이는 미군도 훌륭하게 증명해낸 사례가 있다...
퇴마(물리)
트럭이 전속력으로 내다 꽂은 시점에서 이미 존나 저주받은 물건은 맞지 않나ㅋㅋㅋㅋ
음 엔진도 어떻게 보면 양기가 가득한 물건이지?
압도적 양기(양의 에너지)!
압도적 양기(양의 에너지)!
퇴마(물리)
"청컨대 화포(火砲)로써 이를 물리치소서.(請以火炮禳之.)"
이것이 엔진의 양기?
다음날
으악! 니비루!
니비루 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을 몇 명을 소환한거얔ㅋㅋ
21세기의 힘이다
음 엔진도 어떻게 보면 양기가 가득한 물건이지?
초고열로 불타는 휘발유/디젤 수천RPM으로 막강하게 돌아가는 피스톤 이게 넘쳐흐르는 양기가 아니면 뭐임!
애매하게 조심조심 철거하려드니까 그렇구만 압도적인 화력으로..
악령인 내가 이세계전생?!
귀신이 이세계 갔네
역시 이세계 트랜스포터... 석등에 들러붙은 귀신도 보내버리는구만
귀신을 못 이긴다면 화력이 부족한건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트럭에 치였으니 이세계 갔겠네
이는 미군도 훌륭하게 증명해낸 사례가 있다...
불속성 효자네.
청컨대 화포로 물리치옵소서
C4 40파운드 정도 분량이면... 지축이 울리는 수준을 넘어서 의뢰인 주민 집도 까딱하면 날라갔을 양인거 같은데
트럭이 전속력으로 내다 꽂은 시점에서 이미 존나 저주받은 물건은 맞지 않나ㅋㅋㅋㅋ
아 그거 귀신 본인도 걸리는거였어?
원래 저주는 무덤을 두개 판다고 하니까
우리나라 전설에도 장승귀신이 홍수로 다리가 떠내려갔을때 장승 뽑아서 외나무다리 만들어 건너간놈은 쫄아서 못건드리고 괜히 다시 세워준놈한테 들러붙어서 굿이랑 제삿밥 얻어먹었다는 전설이 있음.
귀신: 그게말이지 처음엔 저주를 내릴 생각이었는데... 그 트럭기사놈 하루에 한번씩 물류하러 오거든? 올때마다 페미리마트 치킨하고 산토리 한잔씩 공물로 받기로 해서... 퇴마샤: 이야~ 산사람도 매일 먹기 힘든 귀한걸... 귀신: 그래서 이젠 그놈 수호신이라도 해줘야하나 하고...
석등이 부순게 사고 이니까... 사고 낸 사람만 저주 받고 끝이니...
그동안 저주때문에 죽은 원혼들이 트럭을 불러낸거 아닐까
보인다는건 빛을 반사한다는거고 들린다는건 음파가 진동한다는거고 움직인다는건 중력을 거스르는 힘을 가한다는거고 물리적 존재네? 압도적인 열과 질량 에너지에 퇴마 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