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통제민주주의를 거부하고 공산주의를 표방하기때문...
이라고 하고싶지만 게임내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음.
위 영상 중후반부에 오토마톤이 왜 ㅈ같은지 나오는데,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보고나서 왜 오토마톤 하고나면 힘이 빠지는지 알게 되었다.
우선 2가지 메커니즘 때문인데, 제압사격 및 트루퍼 때문이다.
제압사격이 왜 ㅈ같을까?
아래 움짤을 보자
처음에 어그로를 끌려고 사격하고 이를 오토마톤이 인지하면 공격한 장소로 오토마톤이 제압사격을 한다.
여기서 문제점은 오토마톤이 플레이어가 어디있는지 모르면서 사격방향은 플레이어를 향한다 라는것이다.
그림으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이렇게 플레이어가 오토마톤의 어그로를 끌기위해 사격을 하고
오토마톤의 사격 가능 범위내에서 숨으면
이렇게 오토마톤은 플레이어가 어디있는지 모르면서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제압사격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사격가능 범위 내에서 플레이어가 벗어나면 그제서야 오토마톤이 플레이어가 사격을 한 위치로 접근하는 것이다.
위의 사실을 기억하고 아래 움짤을 보자
사격으로 어그로를 끌고 도망치는데 사격이 정확하게 플레이어를 향하다가 방향을 꺾으니 사격을 안하는게 보이는가?
엄폐물 뒤에서 좌우로 왔다갔다하는데 엄폐해도 다 보인다는듯이 사격하다가 범위를 벗어나니 그제서야 플레이어가 사격했던 위치로 접근한다.
더 큰 문제는 이 새끼다
이 새끼도 플레이어쪽으로 사격하다가 숨으니 어그로 끌었던 위치로 사격한다.
근데 더 큰 문제는 플레이어 위치를 모르면서 그 방향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좌측의 트루퍼가 플레이어가 엎드러 숨으니 뒤돌아서 가는게 보이는가?
만약에 트루퍼가 위치를 알고 있었다면 숨었을때 뒤돌았을까?
심지어 얘는 이동속도도 빨라서 따돌리는것도 어렵다.
위 상태는 플레이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상태인데 따라오는거다.
따라오는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이새낀 증원을 부른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상황도 가능하다.
일단 트루퍼가 낀 상황에서 어그로를 끌고
사격범위 내에서 숨게되면
시스템상 사격 범위 내에 플레이어에게 정확히 사격한다.
하지만 얘네들은 플레이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이제 여기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시작될 수 있는데, 플레이어는 대응을 고민하는 사이 트루퍼는 사격을 하면서 플레이어 위치로 접근한다.
그러다가 트루퍼가 플레이어에게 접근해서 발견하면 다른 오토마톤들에게 위치가 공유되고 증원을 부른다.
트루퍼는 권총으로도 1~3발 정도면 파괴되서 빨리 제압하거나 증원이 쿨이라면 다행이지만
컷을 못하면?
바로 최악의 상황이 시작된다.
심지어 어제 패치 이후로 ATAT가 건쉽타고 증원되니 더 ㅈ되는 것이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거는
얘는 정상이다.
이런식으로 제압사격이 되어야하는데 어디서 꼬였는지 알수가 없다.
게다가 이 문제점은 레딧같은 곳에서도 논의되지 않는듯 하다. (팅기는게 아니니까)
암튼 저런 이상한 메커니즘 때문에 불필요한 교전을 하게 되어 유독 오토마톤이 어렵게 느껴진다.
플레이어에게 날아오는 사격이 들킨게 아니라는걸 알면 괜찮은데, 공방에서는 그걸 알 확률이 낮으니 공방 오토마톤은 유독 지치는 것이다.
물론 이거때문에 오토마톤 절대 못깸 ㅅㄱ는 아니고, 사격범위에서만 벗어나고 트루퍼만 빨리 컷하면 더 할만할지도 모른다.
사실 난 이 사실을 어제 처음 알았는데 ATAT 드랍 전까지는 어렵고 힘이 빠져도 나름 할만했었다.
뭐 어찌됬든 이런 버그를 좀 빨리 고쳤으면 좋겠다 흑흑
세어보면 이게 진짜 동접 1위 찍은 게임인지 코딩 뭉치인지 헷갈림
세어보면 이게 진짜 동접 1위 찍은 게임인지 코딩 뭉치인지 헷갈림
ㄹㅇㅋㅋ
이래서 벌레랑 오토마톤 하는 플레이어가 평균 5:1에 심하면 10:1 갈때도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