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길의 화살을 맞고 미쳐버린 손책. 그런 손책을 진정시키기 위해 손권은 달려왔지만
손책은 그런 손권을 보며 우길인 거 다 안다며 윽박 지르기에 이르른다.
우길을 죽이는 환각을 보며, 모여든 군신들은 그런 손책을 씁쓸하게 바라본다.
그러더니 손책은 아버지(견)을 찾는다.
자신의 행위는 충신이었던 손견을 배신한, 한에 대한 복수였는데
왜 이런 천벌이 와야하냐며 절규 한다.
손책은 그저 아버지를 그리워했던 것 같다.
(작중에서는 연의의 설정을 채용. 손견을 한의 충신으로 표현함)
그런 형을 더 이상 ㅂㅈ 못 하고 뛰쳐나가는 권.
장소는 그런 손권을 바라보며 안타까워 한다.
그리고 손권이 홀로 절규하면서 에피소드는 끝.
개인적으로는 화봉요원에서 제일 슬프고 안타까운 에피소드였음.
청년치매가 온 손책ㅠ
청년치매가 온 손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