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유품정리하면서 찾은건데, 엄니는 느아빠가 짝퉁같은거 쓰니 총각때부터 갖고있던거야 하시는데
마감이나 무게같은거 보면 짝퉁같긴 하고..
몇 번 차고 다니긴 했는데 진짜여도 딱히 어울리는 닝겐도 아니라 효과 볼 일도 없고
첨엔 멈췄다가도 차고다니면 작동되더니 어느 순간부터 먹통됐네
그래도 좀 챙겨입고 가야하는데는 차고가면 괜찮을거 같긴 한데 고칠 순 있는건지..
아니면 나보다 오래 아부지랑 붙어다니던 시계라고 간직만 해두는게 나을쥐..
이참에 진짠지 가짠지 알아보고 싶어지기도 하는데 짭이네ㅋ 소리 들으면 좀 시무룩할듯
짭이면 어쩌고 진짜면 어쩌냐 아버지가 찬 그 시간은 진짠데 수리는 공식 맡기기 전에 청계천인가 거기 시계 수리공들 모여있으니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