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수능 끝나고 형들이 술사준다고해서 고속버스 타고 보러 올라감.
동서울에서 내려서 지하철 타려는데 당시 지하철 표 살때 자판기(?)가 내리려는 역을 먼저 누르고 돈을 넣는 형태.
그전에는 지하철은 매번 역무원한테 사던 촌놈새끼가 뭘 알겠음
그냥 자판기라 생각하고 500원짜리 넣는데 넣는데로 뱉어냄.
기계가 한 10개 깔아져있었는데 옆으로 한칸식 이동하면서 다 뱉어내는거 보고 와 시발 관리 안하네 하면서 친구랑 욕하는데
다른 사람들 잘만 표 뽑아감.
개쪽팔려서 친구랑 뛰쳐 나와서 택시 탔음 ㅋㅋㅋㅋㅋ
버튼 누르고 넣어야 하던가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