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때는 와! 나이팅게일! 와! 멋진 장비! 당장 서약하자! 였는데
지금은 ?? 영원히 수호자가 된다고?? 깰 수 없다고?? 뭐, 단순한 도둑이라면 좋아하겠지만, 나는 윈터홀드 마법 대학의 총장이자 캠패니언즈의 인도자이자 다크브라더후드의 리스너이자 또 뭐 있냐 스카이림의 여덟 영지? 맞나? 아무튼 그 정도 되는 영지의 종사이자 열넷의 데이드릭 프린스의 챔피언이자 맞나? 몇몇은 엿 먹이는 선택지 고른 것 같은데 아무튼 해놓은게 많으니깐 하기 싫네. 억지로 퀘스트 진행을 위해 하게 돼.
스카이림에서 브리튼은 유일하게 소환마법 하나를 가진 상태로 시작하는 종족임. 딱히 쓸모는 없지만
그 외에 뭐 마법 관련 패시브도 있고, 그래서 소환 마법사 컨셉으로 시작하고
레벨업 하면 올리는 스텟도 매지카 체력 스테미나 다 골고루 나눴고
근데 어느정도 성장하니깐 재미가 없음.
골고루 키운 김에 바로 배틀 스타일 바꿈.
양손 도끼로 엘프들을 머리를 깨부수는 인간 전사다!
근데 금방 질림.
마법사 하면서 레벨은 올랐는데 양손무기 기술은 적어서 전투가 늘어짐.
그래서 은신 소환활 궁수로 바꿈
적이 보이면 달려가서 공격하는 것 보다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으니 편한데
골고루 키워놔서 스테미나가 낮아서 소지무게가 적음.
하 이거 어쩌지.
아무튼 그렇게 하다가 지금 이 지경까지 왔는데
분명 목표는 모든 도전과제 달성인데
아직 DLC 퀘스트는 시작도 못했음.
언젠가는 하겠지
언젠가는
시팔 여기 맨날 버그나서 콘솔 치코 문 없애고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