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한 관우의 행동

[파노키]

[사과태엽여우]

관우 : 약속 어기는 새끼랑은 계속 못해먹지

[Ludger]

관우 : 생각해보니 빡치네. 두씨 준다메...

조조 : 아니 그렇게 계속 언급하면 찾아보고 싶어지잖아...

[루리웹-1898613519]

그래서 찾아보니 사냥터에서 조조 죽이려고한거 틀킬까봐라는 추측도있던

진짜 이유가 뭔지궁금함

[kronet]

관우 : 두씨 두씨

[흔한유게이]

집에가서 편하게 술마시는게 좋지

[Mr S]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자신의 사익보다
의리를 지키는 인물로
삼국지의 주인공은 유비, 관우, 장비가 될 수 있었던것과 같은 이유가 아닐까

[이이자식이]

사익은 안챙겨도 적토마는 챙김

[MikaAlice]

적토마 챙긴 이유도
이거면 유비 형님에게 더 빨리 갈 수 있다고
챙겨간 거잖아ㅋㅋ

[루리웹-9680239948]

적토마 챙겨서 유비 형님 도움이 될 수 있으니 ㅎㅎ

[이이자식이]

적토마 타면 부인들 탄 가마가 빨라지냐고ㅋㅋ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최신예 전차를 공여해준다는데 받아가야지

[MikaAlice]

적토마가 빠르단 건
보통 말 보다 힘이 더 넘친단 거잖아.

그러니까
가마도 더 빠르게 갈 수 있지 않을까?

[메카세트]

적토마 받고 적벽에서 목숨한번 살려줬으니 이건 거래지

[구도자]

동감.
지 꼴리는 대로 행동 할려고 애비를 셋이나 둔 여포 같은 놈도 판치는 난세인데.
오로지 의리를 지키고 형제의 맹새를 지키기 위해 당시 빈털털이던 유비를 찾아 간다는거 만으로도 뽕 차는 여지는 충분히자.

[충각머신]

쌉가오충 ㅋㅋㅋ

[파이어니어]

천년넘게 회자될 가오면 이미 그것만으로 위업

[심리상담사 마루키]

적토마는 내려놓고 가야지 관운장

[마스터base]

아잇 싯팔
처신 잘하라고

[ZERA2461]

관우 : 내가 이거 타고 형님한테 빨리 갈수 있어서 좋습니다 할때는 아무말 안했잖수

[Ophrys]

통행증 없다고 멈추려 했던 사람들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ZERA2461]

그거 창작임 애초에 오관에서 목날라간 애들 다 연의에만 있고 실존하지 않는 애들

[[˙ㅗ˙]]

가오로 사는 양반이 경차타다가 머스탱을 받았는데
그걸 어캐 토해냄 ㅋㅋ

[셀레인]

두씨!

[Ein.]

유비 삼형제는 그냥 낭만 그 자체라 남아있으면 그냥 존나 쎈 무장 중 하나로 남았을거임

[총든버터]

좋게보면 으리 삐딱하게보면 원소가 더 강세라

[Cayenne.]

아니 아무리 그래도 현대로 비유하면 국내 2강 체재 2위 대기업 회장이 전무 자리 주면서 자기 직속에 넣어준걸 차고 파산해서 노숙자로 여기저기 잘곳 찾아 해매는 전 사장한테 달려가는 거 자체가 진짜 경이롭지 않냐.

[총든버터]

난 전자로보는데 후자도 성립되는게 의형제맺은 형님이 국내 1위기업 하청사장되서 곧 2위기업 찍어누르려한다는 구도라서

[lean28]

그리고 관우 시기할 놈들 많음

[암덩어리 프로듀서]

그래야 "관우"니까

[루리웹-7459485294]

두씨 때문에 삐져서

[Mr.미친토끼]

두씨만 줬어도…

[루리웹-8869232652]

저런 의리가 없었음 유비도 이릉대전에 꼴박할 일도 없었지

[루리웹-9680239948]

사실 이릉 꼴박의 개연성은 관우라는 인물로 충분하긴 할듯

[박하섬 거주민]

'죽을 때까지 배신하지 않음'
실재하는 낭만 그 자체

[죄수번호-69741919]

나는 조공(조조)께서 후히 대우해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유장군(유비)의 두터운 은혜를 입었고, 함께 죽기로 맹세했으니 이를 저버릴 수는 없소. 나는 여기 끝까지 머물 수는 없으나 반드시 공을 세워 조공께 보답한 뒤에 떠날 것이오.

[리토군]

정사는 잘 모르겠다만

연의 기준으로는 관우가 권력과 부로 움직이지 않는 남자라는 개연성이 꾸준히 그려 지는데

'조조가 잘해 준다는데 왜 떠나? ㅂㅆ 아냐??'란건 책을 제대로 안읽었든가 그 이상의 하자가 있는거 아닌가;;

[비전문가]

그 연의 기준이란 게 관우 장비의 행적에 설득력을 더할려고 묘사한 거니까.
정사로 보면 형제처럼 친한 관계라고 나오긴 하는데 여포만큼은 아니어도 주군을 갈아타는 사례들이 흔한 오호십육국이니 오대십국같은 난세와는 너무 달랐으니까.
초한전쟁의 유방조차도 소하가 없어지니까 소하까지도 날 버렸나 하고 소하도 유방이 자기를 의심할까봐서 자기 집안 사람들을 전쟁터로 내보냈는데.
거기다 그 당시에 유비가 대단한 세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보단 나은 정도의 혈통빨, 그리고 약간의 인망이 전부인 전부인 사람이었고.

[Vizilus]

고나우라고 욕먹기도 하지만 낭만이 있는 사내이기에 천년넘게 기리는걸지도...

[에바덕후]

저때 안 가고 조조 밑에 있었음 조조한테 언젠가는 목이 잘렸을거라고 생각했을거 같음

[po감마wer]

현수님있어서 눈치보임.
원소가 더 쎄보이는데 마침 형님이 원소쪽에 있음.
우리야 조조가 승리한 결과를 아니까 그렇지 당시 정세판단에서는 저게 명분, 실리 다 챙기는 선택이긴하지.

[새로시작하는마음]

그렇다곤 해도 그 원소 밑에 장수들 목친것도 관우 본인인데 저거 자기 목 내놓고 가는 행동이기도 했음

[ZERA2461]

원소 : 느그 동생이 내 장수 목을 잘 치더라? 나도 니 목잘칠줄 안다
유비 : 아이고 형님 왜 그러세여 섭섭하신건 아는데 우리 동생이 저만 따라다니면서 성님 성님 하는 애인데
어쩌다가 쪼밑에 있는거에여 제가 부르면 바로 올건데 형님 밑에서 칼춤 기가 막히게 추는거 보실래여?

[루리웹-8184415429]

가족끼리도 배신하는 시대에
피한방울 안섞인 의형제간의 의리를 죽을때까지 지켰으니
아직도 이름이 남지

[에스쿠엘라]

현대에는 미소녀로 ts되서 일본 고등학생이랑 사귐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저러니까 후대에 회자되는 시대의 영웅인거지
왜 떠나지 하는 놈이 망탁조의 되는거여

[늒늒네]

"낭만"

[kodakportra]

유비가 매력이 얼마나 높길래 저렇게 사람을 홀렸나 싶기도 하고

[Bbm7_11]

요즘 나오는 삼국지 게임은 잘 모르겠는데
예전엔 매력 100 유비 밖에 없지 않았나 ??

[뒷북폭탄ㆁ]

고대무장까지가면 유방도 매력100

[lean28]

애비 3번 갈아치우는 그 야만의 시대에 포용력 높은 실력파 리더였으니 매력적이긴 할듯함

[kaccao]

'의리'

[Cloud Chaser]

저 때 남았으면 그저 무력 좀 강한 조조의 장수 A였음

[bookkeeper]

두씨랑 결혼 못 한거 때문에 안그래도 개빡치는데, 심지어 조가놈이 뺏아간거라 더 개빡치는거지

[움뀨웃]

유비가 귀큰 엘프녀라 그럼

[로그라이크트크]

삼국지 드라마에서 조조가 관우에 대해 말한 게 인상 깊음
자신에게 결코 오지 않을 사람이기에 탐이 났다고

[TLGD]

유부녀 수집가 쬬에게 공략불가 히로인이 잠깐 왔다 간 꼴이니 탐이 안날 수가 ㅋㅋㅋ

[썅너메거]

장비하고 서로 가족 죽이기 스와핑 했다는건 사실임?

[웃는남자2]

유비 삼형제, 제갈량, 강유까지 촉한을 빨 수 밖에 없지.

[빠사삭]

형주 지키다가 말고 급발진 한거 아녔어?

[소행성3B17호]

이건 두씨 안준 조조가 잘못했다 ㅋㅋ

[미쿠쿡]

아 적토마는 승상이 줬으니까 끝난거라고 ㅋㅋ

[나나치666]

뚜씨! 뚜씨!

[댓글러292513]

뚜si?

[뽕구아빠]

조조가 요즘 자꾸 수염을만지작거리다가 입술을 건드린다 나가야겠다

[안경곰돌이]

근데 두씨 줬으면 관우가 남았을까? 궁금하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