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이 드래곤본인데 방화광 컨셉 잡고 하신 여자분
외부에서 받은 분이셨는데 , 문자 그대로 일단 태우고 봅시다 스타일이셨음
근데 이게 그야말로 가차없는 수준이라 , 노약자만 남은 인간 종족들의 집이나 본거지 ,
전투능력 전무한 여성 코볼트와 새끼 , 심지어 아기까지 있는 촌락도 문 잠그고 불태우기 시전하심
( 필요한 물자나 아이템은 쏙쏙 다 빼갈대로 빼간 상태였음 )
오죽하면 마스터 맡은 형님이 " 그 평상시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요 " 라고 진지하게 물어보더라 ㅋㅋ
뭐 근데 플레이에 지장 주는 눈치없는 그런 분은 아니셔서 재밌게 했음
방화광 rpㄷㄷ
불은 답을 알고 있다
평범한 드래곤본인데? 롤플레잉을 제대로 즐기시는 분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