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도와 상관없이 JPOP 스타일을 정의해줬던 빅히트

[루리웹-28749131]

단순하고 명확한 멜로디 

정형화된 구성 

은근 묻어있는 뽕끼

요약 : 애니송 or 90년대 스타일 댄스곡

참신한 음악 하는 크리에이터 찾는 응모 안내이며 작곡 리소스 라이브러리에 들어갈 것을 찾는게 목적이라 JPOP 비하는 아니다

저 스타일은 한국내에도 고인물들이 즐비하니 보내지 말라는 뜻에 가깝다

예를 들면

[박제사고요]

순간 짤 누구인지했네 복장이 단정하다니...

[논산-스트로베리]

뭐야 왜 정상적인 옷을 입고 있어요

[HermitYoshino]

카레카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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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노라조는 jpop이었구나(아님)

[토키노 소라]

저 고인물들보다 미칠생각이 없다면 엄두도 내지말라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

[Jambalaya]

저 형님들은 너무 극단적이잖아. ㅋㅋ

[핥쨗]

하지만 고인물들이죠?

[흔한게이]

[클라크 켄트]

ㅋㅋㅋ ㄹㅇ 가사 하나하나 애니곡 연상되는거 열라 많네 ㅋㅋㅋㅋ

[루리웹-28749131]

네 이름을 불러보지만 닿지않는 마음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너의 손을 놓지 않아
널 지켜줄거야 넌 혼자가 아니야

[피냐타경제]

틈만나면 이바쇼 찾는 것도..

[청년실업]

자꾸 걸어가자고 주장함

[Insanus]

1, 2번 둘 다 패트레이버 삽입곡에서 들은 거 같은데!

[날개뱀]

히토리쟈 나이...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가 다시 떠오른다...

[왜자쿠말을건담?]

시1발 서울에시1이바쇼가 없다고.... 내집마련 어케하는건데

[콘솔울렁증]

어우야 잘생겼어

[토코♡유미♡사치코]

ACBCCDC 노래가 너무많지

[오스틴파워즈]

실제 노라조 노래 대부분을 작곡한 프로듀서dk님은 일본애니도 보고 나름 덕력이 있는분이다 ㅋ

[노리스팩커드]

보헤미안 랩소디 같은거 아니냐 ㅋㅋ

[모쿠카카]

보헤미만 랩소디도 그럼 저 범주 들어감?

[청년실업]

일단 들어가긴 하겠지. 보헤미안 랩소디 같은 노래를 빅히트, 지금의 하이브 아이돌들한테 주고 데뷔시키진 않을거 같은데.

[청년실업]

저 스타일이 너무 오래 고정되어서 사실 십수년전 노래나 지금노래나 거의 유사함.

내가 좋아하는 건 맞는데, 저 스타일이 너무 오래되고 고정되고 뻔한건 부정하기 힘듬.

그렇다고 아예 세계에 안팔린다고 말하긴 힘든게 최근 다시금 인터넷 매체들을 타고 도는 노래들로 인해 제이팝 제2의 전성기가 열릴 조짐은 있음.

일본음악이 잘 시도하지 않고 선호하지도 않았던 랩음악이 유명해지기도 했으니까.

단지 그게 한계점도 명확한게 유명한 노래가 거의 하나같이 애니메이션 오프닝 엔딩이라는거......

여전히 고정된 스타일의 곡이 대부분이며, 애니음악이 아니면 그다지 홍보될 찬스조차 없다는 이야기라 좋은 이야기만은 아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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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국밥인 장르라 메가히트를 노리기엔 엄청난 명곡이 아니면 무리라고 봐서 틈새시장 노리듯 이런 장르는 피한거로 생각됨

[あかねちゃん]

딴 건 몰라도 일본 내수만 해도 충분히 먹고 산다는 자국 평가대로 변할 이유가 없는 것도 이유중 하나지

거기에 타이업이라고 애니 홍보에 기대는 것도 확장 한계성이 있는 서브 컬쳐로 보일 수도 있고, 실제로도 해외 인지도는 jpop을 애니송으로 인지하는 경우도 많고

[JR신주쿠역]

단순하고 명확한 멜로디는
밴드사운드가 주류인 경우에 한해서는 전자음악보다는 표현 할 수 있는 음의 한계 + 무조건 난해한 것 보단 따라할 수 있는 대중성의 어필에서 기인하고,

정형화된 구성은
지금이야 숏폼이 대세라지만, 아무래도 CM이니 OP ED니 방송포맷에서 30초,90초 형태를 많이 요구하다보니 거기에 최적화된 구성이 자리잡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은근 묻어있는 뽕끼는
일본이 유난히 펜타토닉 스케일을 좀 좋아하는거 같음.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파,시를 빼버린 5음계는 그 특유의 트로트 가락진 냄새가 나옴

[토코♡유미♡사치코]

우리나라 나가수 음악도 그랬지만 결국 콘서트 공연장에선 오오사비나 라스사비 뽕맛이 최고임

[루리웹-4878942]

개소리임...

장르가 불분명한 하이브리드된 스타일 = 이게 무슨 장르인지 태그 붙이기 어려우니 명확히 해라
-> 아이디어뱅크에 넣어놨다가 언제든지 끌어다 쓸 수 있는 한토막이 필요한데 정리했다가 꺼내기 편하게 장르가 명확해야함
여기까지는 케이팝 대형기획사들 다들 해먹는 구조

멜로디가 선명하지 않음 = 주선율이 없음
다이나믹한 흐름이 아님 = 앞뒤 연관성이 없음
기승전결이 명확하지 않음 = 앞뒤 연관성이 없음
정형화된 곡의 구조 = A-B-C 든 A-A-B-A 든 하나만 떼면 의미 없어지는 곡

-> 노래는 하나만 받는데 노래 하나에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와야한다
-> 사용료는 노래 하나 어치만 주는데 뜯고 씹고 즐길 수 있는 부위가 여러가지 나왔으면 좋겠다 = 노래를 바라는 게 아니라 존나 가성비 쩌는 레퍼런스를 요구하는 거

제이팝이든 뭐든 노래 스타일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
하청납품할 때 극한의 효율을 요구하는 것 뿐임

[루리웹-4878942]

이미 한국 아이돌의 작곡시장은 작곡가 한사람이 하나의 노래를 온전히 뽑아내는 구조가 아니게 됨
레퍼런스 나온 거 그냥 덮어놓고 죄다 사놓고 아이디어뱅크에 짱박았다가

레퍼런스 조각들 맞춰지면 편곡해서 내보내는 구조
그래서 요즘 작곡가 칸에 10명 가까이 이름 나오는 것들도 많은 거고 해외이름도 자주 보이는 거임
30초 마이클 + 30초 김씨 + 30초 야아모토 + 기타 솔로 멜로디는 존 명의

어지간히 대단한 곡 아니면
데모를 납품한다고 그 노래가 조금 변형되어서 쓰이고 이런 구조가 아님
그냥 다 해체되어서 조립파츠가 되어서 나중에 다시 태어나는 거지
그런 상황에서 무슨 제이팝 스타일이니 케이팝스타일이니 나올 이유가 없지

다 쪼개져서 8마디 남은 거 다시 편곡할텐데 거기에 무슨 스타일이 있음?

[RemixHerz]

그 다 쪼개서 편곡한 결과물이 저렇다는거 아님?
그렇게 따지면 장르 구분을 왜함

[루리웹-4878942]

4미리볼트 8미리볼트 철판 이런 게 필요하다는 거지
완제품 기계의 완성도가 필요한 게 아니라는 이야기임

장르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나중에 꺼내쓰기 편함
재즈 스타일 조합해야하는데 드럼앤베이스 재료 꺼내쓸 수는 없잖아
하물며 이 재료가 무슨 재료인지 꼬리표도 못달면 창고에 넣어둘수가 없음

[루리웹-4878942]

소설로 따지면 한권짜리 흐름이 명확한 장편보다 단편집이 여러가지 소재가 담겨있겠지?
소재만 빼서 쓰고 싶다면 단편집을 사는 게 효율이 더 높은 상황이 되는 것임

[루리웹-9814825332]

몇 년 전에 정확히 니가 지적한 이유로 저격먹은 글인데도 아직 베스트에 버려지는 걸 보니 라이브 개못하는 유사아티스트 아이돌 육수들 국뽕이 아직도 안 죽었냐브다

[레이오트 C호크]

뭔가 했더니 애니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