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렇게 주군과 부하가 동성애를 하는 애니 장면
최후까지 애틋하게 그림
방송 검열회의
검열 후
질투로 앙탈을 부리는 장면은 작전 실패에 대한 형의 경고와
이에 대해 투정부리는 동생의 장면으로 바뀜 ㅋㅋㅋ
꽃으로 연인을 달래주는 장면은
불꽃 효심으로 대체 ㅋㅋㅋㅋㅋㅋ
최후까지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애틋한 효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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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미조차 네 아름다움에는 못미치지 -> 아름다운 꽃은 오로지 승리자의 것이다 몇번을 봐도 감탄이 나오는 수정이야 각본가가 궁금해 질 정도
원래 세일러문 원작만화에서 조이사이트랑 쿤차이트 쟈들은 게이 관계도 아니고 전생에 세일러 전사들이랑 정상적인 연인관계로 묘사됨 조이사이트는 머큐리랑 쿤차이트는 비너스하고 연인사이로...
저렇게 충효를 다하는 사람과 싸우는 쪽이 유교질서에 반하는 게..??
번역하는 사람은 느낌이 어땠으려나? 아예 잘라서 장면을 빼지 않고 방송한 거 보면 번역해서 방송하면서도 시청자들이 어색하다는 걸, 자막을 뛰어넘은 사랑을 알아채길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대효도 애니
생각보다 그렇게 억지스럽지 않고 괜찮은 변경인거같음
일단 90년대 더 전 세대보다는 나았지만 그래도 동성애 표현을 좀 우회해서 표현하는 게 많았음. 물론 돌직구도 없다곤 못하지만. 별별게 다 나왔던 레드문 같은 만화의 결말도 선생과 환자가 하하 호호 노는 걸로 끝나니까. 대충 순정만화를 보던 세대는 우회해서 표현됨을 알았을 거고, 그거보다 좀 더 어린 세대는 그냥 느낌만 있었을 거임.
이 장미조차 네 아름다움에는 못미치지 -> 아름다운 꽃은 오로지 승리자의 것이다 몇번을 봐도 감탄이 나오는 수정이야 각본가가 궁금해 질 정도
이정도 정성이면 감탄이다 진짜ㅋㄲㅋㅋ
어색하지도 않고 무척 자연스럽게 바꾼게 머리 엄청 썼을 것 같아 ㅋㅋㅋ
나도 이거 정말 감탄스럽더라. 이거 고친 사람은 재능이 있어.
내가 각본가면 행복의 이불킥 했음 와 ㅋㅋㅋ 내가 찢었다 ㅋㅋㅋ 하면서
키스장면인데 심영으로 만들어버린 검열도 기억나네ㅋㅋ
그건 환상게임 말하는거 아님? (근데 이건 남녀 키스인데도 검열이었던 걸로 기억함) 오프닝이 날아오르라 주작이여로 시작하는거
원래 세일러문 원작만화에서 조이사이트랑 쿤차이트 쟈들은 게이 관계도 아니고 전생에 세일러 전사들이랑 정상적인 연인관계로 묘사됨 조이사이트는 머큐리랑 쿤차이트는 비너스하고 연인사이로...
엑 그랬었나
의외로 애니쪽이 바뀐거였다니!
애초에 캐릭 디자인이랑 대략적 설정(상징 행성 같은거)만 공용이지 구작 애니랑 만화 원작은 동시 연재 작품이라 세계관 비슷한 별개작품 느낌임. 일단 꼬마 세라도 애니는 그냥 미래에서 태어난 평범한 아이인데 원작은 나이를 안먹고 70년 산 애늙은이임.
70살 따위가 아님 900살이나 먹은지라...
어? 나 70살 따위로 기억했지? ㅋㅋㅋ죄송합니다 치비문...
번역하는 사람은 느낌이 어땠으려나? 아예 잘라서 장면을 빼지 않고 방송한 거 보면 번역해서 방송하면서도 시청자들이 어색하다는 걸, 자막을 뛰어넘은 사랑을 알아채길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캬 찢었다 이럴듯 ㅋㅋㅋㅋㅋ
저건 번역이 아니라 창작에 가까운거지. 번역가가 원작을 사랑했으면 피눈물 흘릴테고, 그게 아니라면 대댓처럼 캬~ 찢었다. 라고 생각할 수도.
대효도 애니
저렇게 충효를 다하는 사람과 싸우는 쪽이 유교질서에 반하는 게..??
자고로 역적에게도 부모자식은 있는 법이지만 효자이기 전에 역적일뿐임.
생각보다 그렇게 억지스럽지 않고 괜찮은 변경인거같음
일단 90년대 더 전 세대보다는 나았지만 그래도 동성애 표현을 좀 우회해서 표현하는 게 많았음. 물론 돌직구도 없다곤 못하지만. 별별게 다 나왔던 레드문 같은 만화의 결말도 선생과 환자가 하하 호호 노는 걸로 끝나니까. 대충 순정만화를 보던 세대는 우회해서 표현됨을 알았을 거고, 그거보다 좀 더 어린 세대는 그냥 느낌만 있었을 거임.
악당에게도 부모님과 효심이 깊을수도 있다는 내용이구나
난 저거 더빙보고 쿤차이트 죽을때는 저 어머니 나오겠지? 했는데 전혀 코빼기도 안보여서 악당 대우 이게 맞나? 했었음 ㅋㅋㅋ 저게 동성애 검열 산물이었을 줄은..
나름 두뇌풀가동해서 잘 대처한거같다
킹치만... 지금 봐도 초큼.... 잘했다 검열팀 후후후
여자를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기던 게 저때도 있었군
사랑이고 나발이고 불타는 효심 보다 숭고한 건 없짘ㅋ
유교사회에서 부모님의 효심은 어쩔수가 없지..........
솔직히 이거보다 세일러문 SS 피시아이가 더 대박이었는데… 오카마의 정석. 이시다 아키라의 혼신을 다한 여자 연기가 대박임.
둘다 남자야??? 한명은 남자고 한명은 여자 잖아?
둘다 남자야
마벨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