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가 소개해준 회사에 경력직 면접 봤는데
연봉 얼마 희망하냐해서
지금 n천만원 받는데
최소한 20%정도는 더 달라고 했었음
지금 제일 싸다고
그런데 결국 그쪽에서 티오도 안나오고
연봉도 못맞춰 주겠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파 됐음
한 반년만에
지인이 영업좀 대신 뛰어달래서 인사드리고 감
그래서 그쪽 외주 업체 PR하고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 인사드리고
나 요즘 뭐하냐고 물어보시길래
전직장 그만두고 요즘 백수라고 하니까
마침 포지션 하나가 남아서
저번에 말한 연봉 맞춰줄수 있다고
어떻냐고 물어보길래
가격이 올랐다고 말씀드림
그러니까 빵터져가지고
아이고 그때 잡았어야 했는데
하면서 막 웃으시더라
나중에 연락주신다고 하는데 ㅋㅋ
소소하게 기분은 좋네
남을 웃겼을때의 그 만족감 충만하지
왜안갔어? 더 쉬고싶은거?
사장님 : 가격올랏다라... 안사야지
지금 외주로 껀바껀 하는데 세개만 터뜨려도 저 연봉 두배넘어감
어제보다 비싸게, 내일보다 싸게!
와..... 이런 남자랑 하고싶다
남을 웃겼을때의 그 만족감 충만하지
왜안갔어? 더 쉬고싶은거?
지금 외주로 껀바껀 하는데 세개만 터뜨려도 저 연봉 두배넘어감
능력자 유게이네
능력있는 유게이라니 부럽구나
어제보다 비싸게, 내일보다 싸게!
ㄷㄷ 7천만원의 유게이
사장님 : 가격올랏다라... 안사야지
어제의 최저가는 어제의 가격일뿐
와..... 이런 남자랑 하고싶다
6개월마다 20%씩 오르는 유게이 연봉
멋있넹........ 난 고작 3400불렀다가 까였다고 3천 이하로 불러야 하나 꾸질꾸질 하는데
즐거우세요? ㅎㅎ
말하는거 보니 영업이 천직이네
이제 곧 마감세일이 다가옵니다
그래 아쉬운쪽이 저사람인데 가격을 이때 더 올려야지. 꼬우면 사지마쇼!
말 재밌게 잘한다ㅋㅋㅋㅋ
센스넘치는 거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