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뛰어난 사람이 좋은 스승이라고 보긴 힘든 이유

[Whwwhw]

열심히 대련중인 두 사람

근데 배우는 쪽에서 옆구리를 한 방 맞음

좋은 눈과 기척을 감지하는 방법을 배웠는데도 못 피한 이유는

눈에 안 보이는 사각에서 기척을 지운 상태로 때렸기 때문

보통 유파라면 꽤나 고급 기술인데도 이렇게 막 가르쳐 줘도 되냐는 질문에

"배우면 좋은데 싫어?" 라고 할 정도로 저 사람에겐 이건 비밀 수준도 못 되는 기술이다

배우는 쪽도 갈 길이 멀다고 황당해 함

그래도 배우는 입장이니 뭐부터 하면 되냐고 물어보자

"아까 설명한 그대로 하면 되는데 뭔 소리야"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당연히 그런 걸로 되겠냐고 따지니까 다시 가르쳐 주는데

설명을 너무 심하게 빼버리고 말 그대로 눈으로 보고 배워라 이런 태도를 고수함

저 가르치는 놈의 스승도 쟤를 가르칠 때 설명이 좀 부실하긴 했는데 그래도 힘을 줘라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면 된다는 최소한의 설명은 했는데

저 놈은 그걸 넘어서 보여주고 나서 그대로 해봐 이런 식이다

[키웠으니 아끼라]

좋은 선수가 꼭 좋은 감독이 되는 건 아니다.

[아디아]

'대신, 선수보다 잘 뛰는 감독이 되기는 한다'

[멜 제나]

멀리 갈 거 없이 대학 교수들만 봐도..

[DDOG+]

각 분야 빠요엔들이라고 하는데 왜 우리에게 그걸 설명을 못 해주냐고ㅋㅋㅋ

[페니시르]

가르치는 것도 재주임

[격투기궁금하면물어봐]

타이슨 스승의 프로 전적
-무전-

[이족보행오망코]

돈도 없는데 저런 선수를 기르다니 역시 헝그리정신

[불렀음?]

안보이는 기술을 보여주고 잘 보라고 한다

[아디아]

'사각에서 쳤다는걸 알려줬으니 앞으로는 내 시야를 피해서 공격하겠지?'
딱 이 마인드인거 같은데

[갓트루참얼티밋여신블랑]

니코도 천재쪽이고 오우마도 재능 미쳐 날뛰는편이라 고작 눈밖에 좋은거 없는 코가 정도로는

[외톨이선장.MK>2]

사실 사각을 안다는건 , 상대 주의를 뽑아낸다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