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화 헤어질 결심 흥행실패 당시 영화계에서 나돌았던 얘기.jpg

[☆반짝스타☆]

[리프트본]

너무 흥행을 확신하는 말은 하지마. 약해보이거든.

[멍게가타고있어요]

화제는많이 되었던것같은데 흥행은별로였나보네

[저격용가리가리]

솔직히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물건은 아니었지

[대한제국공군]

뭔가 영화제에서 상받는 고상하고 어려운 영화보다 그냥 마동석이 다 때려부수는 영화가 더 조아

[매실맥주]

그냥 운이 컸다고 생각해

냉정하게 말해서
"아니 이런 영화가 이렇게까지 흥한다고...?"
싶은 것들도 정말 많고

"아니 이런 영화가 이정도 흥행밖에 못했따고...?"
싶은 것들도 정말 많음

우리가 대표적인 명작이라도 부르는 작품들도
의외로 그 당시에는 흥행, 평가 폭망했다가 나중에
재평가 받은 영화들도 상당함....

노력은 우리가 하는거지만
나머지 운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것이지

[매실맥주]

그리고 타이밍도 있음. 타이밍도 운이긴한데.

뭐라고해야하지...그 당시에 유행하는 흐름이 있다?
슈퍼히어로 영화 한창 흥할때는 이런 비슷한게 나오고

또 존윅처럼 "다죽여버림 ㅅㄱ"이런 영화들이
흥할때는 또 이런것만 나옴. 이퀼라이저도 그렇고.

또 지루해지면 또 다른 스타일의 작품들이 흥하고
그런 유행이 돌고 도는것처럼 흐름이 있따고 생각함 그냥

[메론소년]

드라마는 특히 이걸 왜보지? 싶은거 시청룰 잘나오는게 꽤 되는듯

[ruliruliid]

ex)해운대

[Fanatic_]

헤어질 결심이 마냥 즐길수있는 오락 영화가 아니라는 점도 컸음

[버터하임]

대중성 파악을 참 극단적으로 못함.
언제는 작품성도 없는 개망작이 내부평가 좋다는 소리가 나오다가 ㅋㅋㅋ

[Fanatic_]

이전과 같은 환경이었으면 작품성으로 200만은 돌파했을건데
티켓 가격이 비싸지고 생각할게 많은 영화는 피하게 되서

[po감마wer]

표값으로 족쇄채워놓고 꿈은 예전 기준으로 꾸고 있으니 될리가 있나 ㅋㅋㅋ

[감나무건너상회]

표값론도 적당히 해야지 그러면 뿌셔뿌셔 없는 영화는 다 가치 떨어지고 가격 낮게 받아야 하나

[po감마wer]

멀리플렉스가 영화 가치 지키려고 표값 올렸냐?
뭔 말같지도 않은 논리야.

[감나무건너상회]

말같지도 않은 논리는 너님이 하고 있는 거구요... 멀티플렉스 표값 올린 건 한국영화 전체 공통사항인데, 망한 영화는 표값 올려서 망했네 그러고 안 망한 영화는 표값 상관없이 잘 만들었어 그러면 그게 표값 영향임???

[감나무건너상회]

저렴한 멜로 드라마 영화는 표값 아까워서 OTT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고 제작비 펑펑 시워언한 액숀 영화는 극장 가서 본다? 헤어질결심도 제작비 130억이고 범죄도시도 1234 각각 제작비130억 땡임. 도대체 어느 지점에서 표값론이 논리적임?

[감나무건너상회]

무슨 영화를 말하든 그냥 전부 똑같이 표값 비싸서 안봐 그러면 그냥 cgv 까는 밈 반복하는 걸로밖에 안 보임

[FORTINBRAS]

개쌉명작 아카데미 수상 확실하다 하고 극장에서 세번봤는데
에에올이 휩쓸었드라 에에올 별로였는데

[썸씽스페샬]

허구헌날 TV 랑 넷플릭스 등 ott에서 멜로 드라마만 보는데
굳이 9000원도 아닌 15000원 주고 극장에서 멜로를 볼 이유가 없음.

[DDOG+]

그런 말이 나온 이유가...

'저거 흥행 안되겠네' 하는 박찬욱 감독 작품들 중, 전작 아가씨는 400만, 박쥐는 200만을 넘겼는데
실제로 그것들보다 대중성 높고 수위도 낮은 헤결은 200만도 못 넘겼거든...

[DDOG+]

CJ 예측이 딱히 허황된게 아님. 심의도 낮게 받은 드라마 장르에 박찬욱 네임드면 300만 오버는 무난하게 볼 예상치가 맞음.
그런데 극장가가 예상과 너무 달랐던거지.

[ksykmh]

ㄹㅇ 동성애 시대극이랑 뱀파이어 불륜물이 2,400만을 찍었는데 저정도면 흥행바랄수도있지 거

[붕어나카다시]

솔직히 재미 없었는데 영화를 막 잘 아는 것도 아니라 못만든게 뭔지 잘만든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라프라스 파괴광선]

극장에서 봤는데 재미있었음
타이밍이 별로였나

[브루저]

위기를 느끼고 취한게 가격인상인게 웃기지

[머스타드핫도그]

제목부터 고구마 냄세 강하게 풍기는데 굳이 저걸 영화관까지 가서 보고 싶겠냐고..

[하늘]

보면 진짜 명작이야

[나15]

잘 만든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볼 만한 영화를 보니까.

[나15]

질 만든 작품이 좋은 평가를 확실히 받는건 평단에서고 관객은 항상 그렇게 반응해주진 않지.

[A:mon]

헤어질 결심은 진짜 좀 크긴 함
감독이 약하냐? 아님
배우가 약하냐? 아님
수상도 했고 홍보도 했고 진짜 뭐가 문제였을까

[스톤호야]

개인적으론 좋은 영화가 반드시 흥행할거란 법은 없다라는 정도로 이해함
영화 자체가 좋은 영화냐완 별개로 대중의 흥행에는 다소 애매했다라고 봐야겠지
본문의 업계예측도 실제 대중의 의견보단 업계기준으로의 좋은영화라고 생각한 예측이니까

[루리웹-0183967436]

근데 헤결 나올 때가 코로나 판데믹 정점+ 영화표의 급격한 가격인상+ OTT 시장의 최대 부흥기라서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못낸거 아닐까???

[Wii1]

근데 영화관에서 '멜로' 를 보겠다는 결심 자체가 좀 많이 힘들지

[@Crash@]

한국에서는
드라마 장르의 영화가 극장에서 흥행하기가 쉽지 않죠.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서 진짜 쉽지 않음.

[루리웹-5233457165]

영화의 완성도가 반드시 흥행으로 이어지는건 아니니까...

[Tragedian]

너무 좋은 영화였어서 정말 아쉬웠음 ㅠ

[icicle017]

티켓 값이 확 오르고 집에서 영화를 간단하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되니 관객들이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예를 들어 화끈한 사운드. 화려한 영상미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만 선택하게 된 게 아닐까

[Lifeisgambling]

영화값이 망쳤지
명작이면 뭐해 혼자볼만한 영화도 아니고 영화값도 비싸고 1인가구는 늘어가고 솔로 비중 늘어가는데 헤어질 결심을 볼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

[루리웹-9171165409]

저렇게 감이 쳐 없으니 망하지
영화 완성도를 떠나서 제목부터 장르까지 솔직하게 영화관 가서 보고 싶진 않은 첫인상임

[루리웹-9171165409]

멜로면 커플 관객으로 바닥층은 깔고 들어가야하는데

제목이 헤어질 결심? 그냥 관객을 쫒아내라 ㅋㅋ

[Kaelic]

보기는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흥행 성적보면 뭔가 이해가 안되긴 함;

[엑타크롬]

어찌보면
혼자 보기도 가족끼리 보기도 연인끼리 보기도 애매한 느낌이긴 한데

[머스타드핫도그]

이게 진짜 큼. 가족이랑 보기도 애매하고, 친구들이랑 보기도 애매하고, 애인이랑 보기도 애매하고, 혼자 보기도 좀 그럼.

[캡틴아메리카]

내 기준에선 딱히 극장까지 가야 될 영화가 아니었는데.

자기들 기준에서 잘만들었는데 안팔리면 시장이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는 꼴 보니까 업계가 더 망할거 같다.

[노답번호-9182273780]

네가 말한 조금 더 기다리면 ott에 더 싸게 올라올 텐데 굳이 영화관까지 가야하나라는 그 인식이 바로 시장의 변화임

[outsidaz]

잘 만들면 무조건 성공하니까 성공 못하면 무조건 못 만든 거다 논리 주장하던 사람들이 저 영화를 어떻게든 애초부터 흥행 포기한 초고난도 예술 영화로 만들려고 이 악물고 발악하더라.

[능사]

끝나고나서 여운이 참...

[엔더 드래곤]

놀랍게도 할리우드 영화업계에서도 나오는 소리임

오펜하이머도 놀란과 유니버셜이 흥행 별로 안될거 예상했다고 함

[탕찌개개개]

응 가격안내리면 안그

[짱커모후]

헤어지는 얘기 같아보여서 별로 보고싶지 않았음... 살기도 팍팍한데 영화까지 무거운거 보고싶지 않다

[루리웹-8017596477]

갠적으로 잘만들었고 잘 보고 나온 영화인데 좀 평양냉면같은 영화였음

[녹색번개]

저런 식으로 생각하는건 너무 오만한 마인드지

[루리웹-4264493343]

영화판이 다 망했으면 몰라도 범죄도시같은 오락영화긴 잘 팔리니까 더 걱정인거임
요리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다양한 풍미와 기깔난 간, 영양학적 밸런스를 적절하고 조화롭게 만든 맛있는 음식이 명륜진사갈비나 엽떡처럼 단순하고 도파민 팡팡 터지는데 집중한 음식은 잘 팔리는거지
물론 그런 음식으로 대중을 사로잡는것도 어려운 일이고 가치가 있는 일이지만 요리라는 분야가 발전하기 바라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ㅈ된거임
이제 누가 공들여서 재료 손질하고 숙성하고 새로운 재료, 새로운 기법 개발하고 하겠어 더 입에 착착 붙는 조미료를 더 싸게 공급하는데 주력하겠지

[무료메이슨]

보면서 잘 만든 영화라는 건 알겠는데
주제나 결말도 내 기준에서는 유쾌하지 않았어서 취향이 아니었지

그래서 이게 대중적으로 흥행할 거라고 예상했다고? 음...? 스러움 나한테는 ㅋㅋㅋ

[루리웹-5040278354]

극장에서 봤는데 감성 메마른 사람한테는 딱히 재미있지 않더라
좋게 포장해도 결국 불륜이고, 살인인데....

[옳은방향]

사실 범죄에 로망을 담은 소재는 흔한지라… 조커도 그렇고.

[소린이광광우러욧]

매 나오는 영화마다 흥망여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그건 신이거나 과거 회귀자임
흥행 ㅈ망했다가 뒤늦게 재평가 받아서 명작 반열 오른 영화가 한둘이 아님
언제나 그랬듯이 시장에 적응해서 살아남아야 하는 건 영화 제작사라구

[루뜸]

잘 쓴 글이랑 잘 팔리는 글은 다르지

게임 보면
호불호 갈리고 억지스러운 전개 남발하고 설정도 명확하지 않으면서
까들을 몰고 다니지만 잘 팔리는 스토리를 쓰는 작가가 있고

스토리 작가들 사이에서도 큰 영향을 받은, 존경하는 작가로 자주 꼽히고
작품마다 극찬받지만 정작 작품 성적은 그냥저냥인 사람이 있는데

영화도 마찬가지라서 그런 거 아닐까

[칼 리코-잭]

헤어질 결심은....잘만든 영화는 맞음, 진짜 연출이...특히 미장센씬 하나같이 정말 끝내주는 어마어마한 영화였긴 했는데...
영화 내러티브가 쉽게 보기는 어려운 영화로 상당히 난잡했음...
이야기 자체는 어려운 이야기는 아닌데 그 이야기를 되게 어렵게 만들어서 영화를 깊이 탐구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 아닌 일반적으로 극장에 1차원적 재미좀 느끼려고 가는 사람들에게는 다가가기 힘든 영화였다고 봄

[핥핥]

일단 결말이 그러니까 대중과는 거리가 한참 멀지

[추악한기억들과함께]

주제랑 제목부터 대중들이 쉽게 픽할 작품은 아니었음
메인 소비자가 불명확한 잘 만든 영화였지

[루리웹-2942546093]

하도 호평이어서 애플티비로 만얼마인가 주면서 구매해서 봤고 돈아깝다고 생각은 안들었지만 요즘 표값에 300만 깔아놓고 갈만큼 대중적인 영화란 생각은 절대 안들던데 오히려 ott용으로 적합하다고봄

[IlIIIIllIlilI]

그리고 특이점이 각본집이 잘팔렸다는거임 출판쪽에 있는분 말이 영화가 잘안들리니까 팬덤이 있으니까 등등으로 각본집 매출이 나오고있는 추세이긴했는데 그런거 저런거 감안해도 헤어질결심은 그냥 각본집 자체가 예상보다 더 잘팔렸다고하더라

[루리웹-0655592548]

소재가.... 나도 주변인들에게 추천을 못 했음. 숨겨둬야 할 감성을 끄집어내서 ㅜㅜ. 파트너가 있는데 찐 이상형을 만나면 저런 끈적한 라포 같은게 말 안해도 서로 알고 있는 그 느낌을 너무 잘 살려 냈음 ㅋㅋㅋㅋㅋ 어우... 저거 혼자 봐서 다행이지 파트너랑 봤으면 끔찍해5음

[0M0)]

표값도 있지만 드라마장르는 솔직히 TV서도 볼 수 있고 뭐
근데 이 얘기도 어려운 게 파묘는 뜨기 어려운 장르인데 인기를 얻었단 거임
영화는 운빨이 세게 적용된다고 봄
(뭐시기 전쟁 감독 어그로는 큰 영향 없음)

[ModernPhysics]

굳이 자걸 영화관에서 보나?
곧 ott에 풀릴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인게 원인이라고 개인적으로는 봄

영화광이 아닌 이상
작품성 , 미장센 같은 거 따져가면서
보진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