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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있는 유게이들이면 알법한 영화.
대충 틀어주고 있으면 중간쯤부터 보기 시작해도 자신도 모르게 끝까지 보게되는 명작.
쇼생크 탈출.
작품성 관련해서는 부정하는 사람이 굉장히 적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다.
실제로 현재 기준으로도 전체 영화 리뷰 사이트에서 영화 순위를 줄세워보면
놀랍게도 1위에 매겨져있는 갓-영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생크 탈출은 개봉 당시 흥하지는 못했다.
당시 대략 제작비가 2500만 달러인데 북미 극장 흥행이 미국 기준 2800만달러 가량이었다.
300만 달러 벌었으면 많이 번거 아닌가? 하지만
저걸로 영화 스태프들이나 직원들 월급에 배우들 돈에 투자자들 수익 돌려주고 나눠보면 그닥 많지는 않다.
하지만 왜 그런걸까?
당시 사람들의 취향에는 맞지않는 트렌드의 영화였던걸까?
아니면 갑자기 그 당시 사람들만 눈이 이상해서 저걸 구리다고 평가한걸까?
그렇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냥 더럽게 운이 없었기 때문이다.
쇼생크 탈출이 극장에 개봉한 시기.
당시에 극장에는 다른 두 영화가 상영기간을 공유하는 중이었는데.
하나가
지금도 영화순위 10위권 내에 같이 들어가있는 펄프 픽션 이었고.
다른 하나가 근소하게 10위를 벗어나 11위에 안착한 포레스트 검프였다.
각자 따로따로 떨궈놓으면 얌전히 파이를 나눠먹고 모두가 행복했을지도 모르지만.
하필이면 이 영화들이 모두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버렸다?
누군가는 울어야만 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하필 울어야 했던게 쇼생크 탈출이고.
흥행이라는게 반드시 작품성하고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시사해준다.
하지만 그래도 이후에 아카데미 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동시기 영화인 포레스트 검프, 펄프 픽션, 라이온 킹에 밀려 수상은 못했다.)
입소문을 탄 덕분에 해외 흥행과 1년 뒤 재개봉 흥행은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베글에 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유니버스도 그렇고, 덕후계에선 유명한 던전 앤 드래곤 영화도 그렇고 정말 재밌고 잘 만든 영화가 흥행 실패하는 사례도 정말 차고 넘치지.
영화 산업에 평생 일한 사람들도 뭐가 잘만든 영화인지 확신을 못하는데... 아무튼 잘만들면 팔릴텐데 못만든 니들 책임 ㅋㅋㅋ 하는 애들은 뭐
대부 1편은 왜 Daeboo야 ㅋㅋㅋㅋㅋㅋ
작품성과 흥행이 비례했다면 수스쿼는 명작이고 더수스쿼는 똥작이었을
사실 ‘잘 만든’으로 따지면 어느정도 객관적 평가 기준이 있기는 함. 문제는 잘 만드는 거랑 흥행 여부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뿐…
daeboo 뭔데 ㅋㅋㅋㅋ
베글에 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유니버스도 그렇고, 덕후계에선 유명한 던전 앤 드래곤 영화도 그렇고 정말 재밌고 잘 만든 영화가 흥행 실패하는 사례도 정말 차고 넘치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유니버스 흥행 망함?
우리나라 한정으로 ㅇㅇ
저거 순위 어디서 보나요
아 찾음
그리고 두고두고 재개봉한 덕에 우리모두 맥주를 마시게 된다..... 있지도 않은 보헤미안을 되내이며.....
daeboo 뭔데 ㅋㅋㅋㅋ
영화 산업에 평생 일한 사람들도 뭐가 잘만든 영화인지 확신을 못하는데... 아무튼 잘만들면 팔릴텐데 못만든 니들 책임 ㅋㅋㅋ 하는 애들은 뭐
빠슝의뿌숑
사실 ‘잘 만든’으로 따지면 어느정도 객관적 평가 기준이 있기는 함. 문제는 잘 만드는 거랑 흥행 여부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뿐…
결국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리는 컨텐츠가 사랑받는건데 그점에 있어서는 사람들의 의식수준이나 시대정신 맥락 등등이 계~~~속 바뀌어대서 그것도 마냥 절대적이진 않다는게 문제긴 함.
성공은 결국 결과론이지. 그 제임스 카메론도 지금 아바타 후속작에 와서도 그렇게 성공한 사람도 가봐야 안다 많이 봐달라 하는데......
맞음. 그걸 다르게 표현해 보자면, 흥행은 호-불호의 영역임. 관객은 자기가 마음에 들고 좋아하는, 재미있거나 감정적으로 깊게 다가오는 그런 영화에 지갑을 여는 거. 그래서 아무리 흥행을 크게 하고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영화라 해도 거기 별 감흥을 못 느끼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반드시 있음. 결국 흥행여부는 이 ‘비율’이 어느정도냐의 차이일 뿐임. 그래서 흥행여부 예측이 어려운 거. 다만 이건 영화적 완성도랑은 별개의 문제임. 영화적 완성도는 영화사를 거치면서 촬영/편집/시나리오/연기 등등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 지표가 구축되어 왔음. 물론 평론가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는 하지만, 어느정도의 보편적 평가기준은 있다는 거.(예시로, 조커의 연기가 나빴다고 주장하는 평론가가 있다면 대부분의 다른 평론가는 거기 동의 안하고 무시할 거임) 그러나 완성도와 흥행은 일치하지 않음. 잘 만든다고 더 많은 사람들이 꼭 좋아해주는 않고, 반대로 좀 못만든다고 대중의 선택을 무조건 못받는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
대부 1편은 왜 Daeboo야 ㅋㅋㅋㅋㅋㅋ
사이트 자동 언어 번역 기능이 애매하게 작동한듯?
작품성과 흥행이 비례했다면 수스쿼는 명작이고 더수스쿼는 똥작이었을
저래서 대작들이 걸릴거 같으면 그걸 피해서 개봉하는 경우도 있지만... 끝이 안좋지....
괜히 기생충 흥행할 때 드문 케이스라고 언급된게 아님
원래 뛰어난 것보다는 운 좋은 게 더 낫더라.
쇼생크랑 그것이랑 미저리랑 같은 세계관 이라는데 맞겠음
영화 제작비에 출연료 월급 장비임대료 다 포함된것 아닌가유🤔
제가 빡대가리라서 그렇습니다.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중 상업성과 작품성이 일관할 수는 없지. 두마리 토끼를 잡는게 대단한거고.
줄세워놔서 그렇지 포레스트검프가 쇼생크탈출에 비해 작품성이 떨어지냐하면 그것도 아님. 거의 취향차이 수준이지
성공 공식이 있으면 영화 투자사들은 죄다 대박쳤지 ㅋㅋㅋ 성공 시리즈만 있을뿐
포레스트 검프는 많이 힘들긴 했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