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할아버지가 내가 군대간 후 얼마 안있어서 췌장암 판정받았었다고함
근데 가족중 아무도 나한테 말안해줬음
군대가 있눈애한테 말하면 걱정만 더 하지 말하지 말라고 했다함
병원에선 길어도 6개월이라거했다던데
다행이 나 전역하고도 1년 더 사시다가 돌아가셨음
내가 할아버지 췌장암이라는걸 안것도 전역하고나서 알았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원래 너무 안좋아지시면 말할려고 했고 이미 소대장은 알고있었다고함
어쩐지 이것저것 많이물어본다했는데 아마 관심병사 등록되어있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