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온 팀장이랑 성향이 전혀 안맞아서 살짝씩 언쟁이 있었는데
오늘 출장 간다고 보고 드렸더니 왜 미리 말안하고 혼자 스케쥴 잡았냐고 뭐라하더라 그래서 전주에 미리 연락 드린거랑 회사 전자문서 올린거 결제 하셨다고 말씀드렸더니 본인이 얼마나 바쁜데 하나하나 기억하냐고 업무 확인 보고는 몇번씩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기본이 안되어 있다고 40분 넘게 뭐라 하더라
고객사 분은 지각했는데 친해서 넘어갔는데 그건 그렇다 쳐도 40분 내내 기본이 안됐느니 태도가 불량하니 뭐라뭐라 큰 소리들은 들어쌌는데
솔직히 혼나는 내내 "출장 지각하겠네..." 생각밖에 안들더라고 그래도 나이먹은 사람이 혼내는건데 짜증이고 긴장이고 아무런 감정도 안들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낯설어서 퇴사 결심했음.
지친게지... 다음주에 통보해야지 맡은 프로젝트 마무리 지으면 그만둔다고
아, 그, 그래? 미안하다. 라고 말하는 게 그리 힘든가 꼰대들은
나가기로 마음먹었다면 바쁜거랑 결재한 내용 파악 못한거랑 뭔상관인데요? 지금 일 대충했다고 자랑하시나요? 라고 조져버려
팀장이제 다시 불러서 자기때문에 그만두냐소 또 시비털기전에 위에 상황말해놔
연락 주고 전자문서 올린거면 업무 확인 보고 몇번이나 했는데 다 까먹은거 아냐. 이직에 문제 없으면 공론화 시켜버리고 나가.
솔직히 일이 힘든거보다 사람이 힘든게 더 빡셈
솔직히 일이 힘든거보다 사람이 힘든게 더 빡셈
사람이랑 안 섞이고 일하려고 프로그래머의 길을 고른 건데 왜 이렇게 됐을까 ㅎㅎ
나가기로 마음먹었다면 바쁜거랑 결재한 내용 파악 못한거랑 뭔상관인데요? 지금 일 대충했다고 자랑하시나요? 라고 조져버려
그냥 혼낼때 하신 말씀 다맞는것 같아서 제가 필요없을것 같습니다 하고 그만두려고
팀장이제 다시 불러서 자기때문에 그만두냐소 또 시비털기전에 위에 상황말해놔
그쪽이 사과는 하겠다만 내 맘이 어쩔지를 모르겠네 ㅎㅎ
그래도 마무리짓고 그만두려는걸보니 여전히 착하구나
해외 출장 프로젝트 유기하는거라 그리 착하지는 ㅎㅎ
아, 그, 그래? 미안하다. 라고 말하는 게 그리 힘든가 꼰대들은
입도 안 아프잖아. 머쓱한 것도 그냥 풀 수 있고 대체 왜들 저러는거지
처음 와서 업무 회의 할때 부터 무리 있는 부분에 예스맨 안해줬거든 그때부터 눈밖에 난듯
나도...이번에 여러가지 겪으면서 회사 사람들이랑은 안맞다는 생각들어서 5월까지만 하고 퇴사할까 생각중임
우리네 인생 화이팅...
사람이 조가트면 일 못하지
사람이 제일 힘들다 진짜
못하지 면상 볼때마다 짜증나는데 제일 조가튼건 그러고 못나오는게 진심 최악 나올수 있을때 벗어나야 건강도 안해친다
연락 주고 전자문서 올린거면 업무 확인 보고 몇번이나 했는데 다 까먹은거 아냐. 이직에 문제 없으면 공론화 시켜버리고 나가.
메일도 제대로 안보는 사람이라 ㅋㅋ
고생했어요
그 팀장이라는 양반은 조낸 피곤한 인간이네 ㅋㅋㅋ 더 좋은 직장 찾길 바람
ㅎㅎ 오랜만에 취업 사이트 갱신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