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 영화를 재밌게 봤다는 한국 거주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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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갔다 왜그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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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영화동호회 사람들과 가끔 한국 영화보러 가는데 예전에 신세계 보고 난 후 무슨 대사가 인상 깊었냐 물어보니까 어이 씨빠빠 브라더~~를 찰지게 외치더라ㅋㅋ
솔직히 영화니까 그것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잠깐 기대는 했다 ㅋㅋㅋ 걍 포 쏘라고!!!
멀리서 보면 희극(웃기다가 아니라 즐겁다)이다 진짜..
타란티노였으면 서울의 붐 갔다
결말을 다 아는데도 그리 숨막히게 즐겼는데 애매하게 알거나 모른상태엿으면 더 꿀잼이었을듯
도쿄의 봄 가자
남일인데 변화무쌍해서 재밌음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검창총창
솔직히 영화니까 그것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잠깐 기대는 했다 ㅋㅋㅋ 걍 포 쏘라고!!!
IF 역사로 쐈으면 쏜대로 서울 초토화
타란티노였으면 서울의 붐 갔다
타란티노 였으면 전두광 벌집핏자 만들고 폭탄 터뜨려서 불살랐지
타란티노였으면 대포에 두광이넣고 인간포탄으로 날리는걸로 엔딩났음ㅋㅋㅋㅋ
서울의 봄(Bomb)
섬두광
일본에서 영화동호회 사람들과 가끔 한국 영화보러 가는데 예전에 신세계 보고 난 후 무슨 대사가 인상 깊었냐 물어보니까 어이 씨빠빠 브라더~~를 찰지게 외치더라ㅋㅋ
황정민 건들거리는 연기는 세계최고
수상하게 5공을 사랑하는 나라
이상하게 주변국가들이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물을 좋아하더라. 왜일까...
patchouli
멀리서 보면 희극(웃기다가 아니라 즐겁다)이다 진짜..
진짜 피로 일궈낸 민주주의를 갖고있는 나란데 유사공산주의 국가랑 공산주의 국가에서 매력적으로 보일수밖에
강건너 불구경이 제일 재밌는 법임
정치가 재미가 없으니까. 한쪽은 공산당. 한쪽은 자민당 천하. 그나마 민주주의가 기능하는 게 대만뿐인데ㅎㅎㅎ
남일인데 변화무쌍해서 재밌음
프리고진 쿠데타 꿀잼인거 생각해보면 남의 나라 반란은 항상 재밌지
솔직히 우리가 봐도 근현대사는 말도 안되는 모습임
또 한편으로는 저런개고생이나 했는데도 여전히 개판인 나라=한국과는 다르게 우린 그런일 없지롱 하면서 정신승리하는거 아닌지??? ㅎㄷㄷㄷ
다른 나라 민주주의 얻으려고 반백년에서 백년 넘게 걸리는데 우리나라 한 20년 걸렸나? 과정도 엄청 스팩타클 함 ㅋㅋ 쿠테타, 암살, 다시 쿠테타, 민주화 운동
존나 잼있을거 같긴함ㅋ 당장 북유게갈 얘기들도 순수하게 스토리만 놓고보면 꿀잼인거 많음ㅋ
일본도 학생운동 겁나했음 다 실패로끝나거나 극단적으로 가서문제지
중국인이 택시운전사를 보고 "이런 역사의 치부를 영상화 할 수 있는 한국 영화계가 부럽다" 라고 했지. 중국이나 일본은 자기들의 치부인 사건을 영화화 하려면 여기저기서 칼 날아오거나 아예 영화 개봉을 무산시켜 버려서 나중에 해외에서 상받고 알려지고 그러잖아
한국 역사가 스펙타클하긴 하지 조선시대 500년을 이어온 왕조도 세계적으로 흔하지 않은데다 그 후 일본에게 식민지배 당하고 2차대전이 터지고 일본이 패망하는 과정에서도 다른나라들과는 다르게 독립을 위한 저항이 강했으니 해방 후에 분단국가가 되고 몇년후 내전이 일어나고 내전 후에 군사독재정권이 들어서고 민주화 운동 빡세게 해서 민주화를 이뤄내고 급속도로 성장해서 현재의 한국이 있는건데 해방 후 그 모든 일들이 불과 80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니
건담 티탄즈 감동실화 서울의 봄
토옹 : 막연히 이런 느낌이라 상정하고 만든게 티탄즈였는데, 실제로 있었어? 그것도 바로 옆나라에?
결말을 다 아는데도 그리 숨막히게 즐겼는데 애매하게 알거나 모른상태엿으면 더 꿀잼이었을듯
도쿄의 봄 가자
그럼 뭐 일왕 목을따게?
비슷한 사건을 다룬 영화 일본에도 있음. 5.15 사건, 2.26 사건, 궁성사건등 일제 시절 군부 쿠데타들도 전부 영화화 됨.
쟤넨 특히나 군부의 반역도 많고 혁명도 많았던 역사라 ㅋㅋㅋㅋ
눈이 먼가 쯔양 닮았다
일본에선 유난히 제5공화국 좋아하지.
울 아부지 젊을 때랑 정말 많이 닮았네.. 젊은 시절 전땅크랑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으셨는데 위에 모자 쓴 아저씨도 울아부지랑 흡사하네 ㅋ
ㅋㅋ전대통령ts라니.
결말 보고 기분 잡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