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젤다의 전설은 패미컴(정확히는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으로 나온 주제에
오픈 월드의 형식으로 맵은 오지게 넓은데다가
(지금 스위치 기준으로도 맵이 제법 광대한 편)
NPC도 없어서 숨겨진 아이템들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데
이게 공략본 없이는 도저히 답이 안나옴
그 당시에는 친구들끼리 정보 교환하면서 찾아보라는 취지로 만들었지만
어떻게 보면 일절 힌트 하나도 없이
어디 황야에 던져놓고 니가 알아서 해봐라는 식의 게임이라
초심자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하는 지금 기준에서는
썩 좋은 게임은 아니라고 볼수 있음
워낙 답이 없는 난이도 때문인지 한번도 리메이크가 된 적이 없었음
(사테라뷰로 나온 SFC판 버전이 있으나 그건 현재 이용 불가)
다만 초대 젤다의 오픈 월드 방식은
훗날 야생의 숨결로 이어져 그 명맥을 이어갔다고 할 수 있다
초창기젤다는 약간 포켓몬하는기분이던데
포켓몬은 게임 자체가 컴펙트 한데 자유도 높은 느낌이지
공략본 없이 못깰정도로 그런거 없이 못얻는 템은 없긴 한데 영문 설명서는 보고도 뭘 말하려는지 모를 이야기도 많고 폴스 보이스마냥 그 기믹 자체가 이상한것도 있고 맵핑은 어렵지 않은데 그냥 전투가 난이도 높아서 짜증나는 정도 찐 어드벤쳐에 비하면 매핑도 퍼즐도 단순한 편이라 생각함 문제는 액션이 굉장히 어려워 소드빔이 만피에만 나가는것도 그렇고 활이나 지팡이가 안통하는 적에겐 소드빔과 칼질, 폭탄 정도나 먹히는데 이게 맞추기 지랄맞음
npc 정보나 맵 생김새(뭔가 떠오르게 생긴게 많음) 그런걸 보면서 딱히 공략이 필요한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