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시끌시끌해서 내가 쓸 글이 묻힐테니 대책을 세워야겠어.
대책 세울 필요 있을까?
보는 사람도 없잖아?
정정당당하게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
설마... 저 때문에 대책을 마련하시는 건가요?
어차피 이 또한 지나갈 일인데, 저 감동 받았어요...
아무래도 좋다만, 불판에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죠?
이 글을 끝으로 잠잠해질때 까지 존버한다?
......
그건 문제를 해결하는게 아니라 문제를 회피하는 것 아닙니까?!?!
하지만 대책은 세웠죠?
비겁한 변명입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쿠루미가 안보인다?
설마 또... 길을 잃은건가?
아니, 쿠루미 지금 저기 의자 위에 누워 있는데?
나 피곤해... 부탁이니 말 걸지 마...
용케도 길 헤메지 않고 잘 도착했군.
인기척은 못 느꼈는데, 언제부터 여기 있었지?
그러니까, 집결지에는 오늘 0400시에 도착했을걸...?
또 지각할까봐 일찍 왔어...
이제 됐지...? 나 좀 잘게...
......
......
......
(이 소대... 정말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