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릉에서 불태워서 그럼
솔직히 이릉 안했으면 지금처럼 인기는 없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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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이성적으로 봤을때 일가실각 데챠아아아! 그 자체지만 감성적으로 봤을때 서사의 완결로써 완벽함
솔직히 내 아우들이 죽었지만 쬬새끼 죽이려면 어쩔수없지 이랬으면 캐붕이라고 욕먹었을듯
도원결의 도원종언 솔직히 뽕 ㅈㄴ 차긴해...
저기서 참았다면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군주는 아니었을듯, 그평생 참고 인내했던 사람이 마지막에 크게 조져졌고 그 조진 이유가 의형제의 죽음이란것이 다른 군주들과는 다른 유비의 매력이 되었으니
도원에서 그렇게 시작했으니 이릉에서 그렇게 하는게 서사적으로 맞지... 중간에 한중같은 뽕차는 장면도 있었고
유방이 좋지
한고조는 마누라가 축생이라서 나가리... 하지만 쭈쭈는 영원하지
유방 양아치라..
ㄹㅇ 이성적으로 봤을때 일가실각 데챠아아아! 그 자체지만 감성적으로 봤을때 서사의 완결로써 완벽함
누가 동네 아는 형이 나 죽었다고 마을단위로 장례식장에서 볶음밥 먹고가! 유게이! 저승길이 얼마나 멀고 험한데 먹고가! 유게이 하면서 나를 위한 볶음밥 요리 이게 남자다
도원결의 도원종언 솔직히 뽕 ㅈㄴ 차긴해...
유방이 인기 더 많을껄
아니메점원
유방이 좋지
아니메점원
한고조는 마누라가 축생이라서 나가리... 하지만 쭈쭈는 영원하지
초한지랑 삼국지 인지도생각하면 그러긴힘들듯
척부인 죽인거 말고 딱히 악행이 있음? 그 척부인 죽인거도 참작 여지는 있고.
삼국지 캐릭이랑 인기로 비빌수 조차 없지... 삼국지 캐릭들은 아예 넘사벽임......
근데 의외로 삼국지연의에는 초한지에서 영향받은 부분들이 많음. 장비가 범쾌의 캐릭터성을 많이 물려받았고, 제갈량의 샌님같은 전략가 이미지는 장량의 영향을 받음. 또 작중에 홍문연과 비슷한 장면들이 나오고 아예 당사자들이 직접 "이게 무슨 홍문연인줄 아느냐!" 하고 일갈도 하지.
각지의 유씨왕들에게 여씨파벌 아내들을 들여놓고 감시함. 그래서 왕들중에 자살자도 나오고 개판남.
영향과는 인기랑은 또 별개라.. 장량은 진짜 제갈량이랑 인기에선 아예 비교 자체가 불가라........
그건 맞긴하지. 장량이 인기 많아서 제갈량에게 영향을 줬는데 오히려 제갈량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아져버린거지. 메트로이드베니아적 요소가 소울류에 많이 들어가있는데 소울이 압도적으로 유명하니 그런 요소들도 다 소울라이크 취급 받는 것 처럼.
중국 내 한정이라면 맞는 말. 원조 천고일제가 한고조 유방이고 그 외엔 당태종 주원장 그리고 강희제가 들어가긴 하는데 의외로 중국 내에선 천고일제로 부르는 사람은 적더라. 하지만 중국 제외 동아시아는 유비가 압도적 인기임.
솔직히 내 아우들이 죽었지만 쬬새끼 죽이려면 어쩔수없지 이랬으면 캐붕이라고 욕먹었을듯
쬬 저 때 죽지 않았음?ㅋㅋㅋㅋ 근데 내가 알기론 쬬 죽고 유비는 조문 보낸걸로 암
제갈량 방통이 파촉 먹죠 할때도 그럴까 하하 하면 좀 ㅂㅅ 하남자같고 방통이 디짐 하면서 이건 아군 통수친 새기들에 대한 상남자식 의사표현
도원에서 그렇게 시작했으니 이릉에서 그렇게 하는게 서사적으로 맞지... 중간에 한중같은 뽕차는 장면도 있었고
실제 역사에서 이릉대전 일으킨 이유있음? 오나라하고 싸우면 위나라 좋은일만 시키는건데.
진짜 모름 온갖 말이 다 나오는데 그냥 덧붙이기식이라 진짜 아무도 모름
관우 죽여서가 맞다
그냥 뇌절 개인적으론 격아래로본놈한테 물린거에 가오상한게 크다고 생각함
충과 대의, 명분을 뛰어넘은 그것이 협이기 때문...
본질적으로 유비의 복수전인 건 연의하고 똑같음
관우 죽어서말고는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어
일단 공격 당했잖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쌈걸만하지
계산기 돌려도 답 안나오는 싸움이라 어떤 이득을 가져간다는 결과가 안나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있다한들 안 싸우는 것만 못함 결국 군주 유비의 독단이란 건데 연의에서처럼 형제처럼 가까웠던 장수들의 죽음때문이라고 대체로는 추측하는거지
수십년을 생사고락을 같이한 가족보다 더 진한 의동생 죽었는대 안돌면 인성이 쬬 임
대충 기억나는건 관우 죽어서 더 활개치는 촉 토착 기득권세력 견제할 업적 만들기 & 형주 넘어가면 ㄹㅇ 우물 안 개구리되서 미래 없음 & 유비 전쟁 짬밥 개쩔어서 자신있음 이러케 알고 있음 틀리면 역잘알들이 댓글로 알려줄꺼야
관우의.죽음 말고 설명이 불가능함
이게 단순히 관우만 통수맞고 죽은 것도 아니고 이전부터 클레임 거리는 수두룩하게 쌓여있었음. 당장 손부인 멋대로 다시 데려간 것도 유비 입장에선 엿먹은 거고, 그 와중에 유선 납치 시도도 있었음. 유선이 당시 유비의 유일한 후계자 였던 걸 생각해보면 이거 절대 작은 트러블 같은 게 아님. 쨌든 엿같지만 동맹이라고 참았는데 이번엔 세력 초창기부터 함께한 2인자를 통수쳐서 죽였다. 자기 가오랑 직결된 거라 어쨌든 한번은 때렸어야 했음.
삭제된 댓글입니다.
코프
한신은 팽하는거 말곤 답이 없었던 상황이고. 솔직히 다른 공신들은 유방이 너무했다고 말 할 수도 있지만 한신은 자업자득임.
코프
그리고 한신 팽하고 한나라 망조하곤 아무 상관없음. 426년 유지된 왕조인데 초반에 망조가 들었으면 그 중국 왕조 중에 역사 긴 편인 한나라가 어찌 유지됨?
코프
망조라고 하기엔 여씨들 잠깐 깝죽거리다가 유방이 남긴 공신들이 뒤집어버렸고 이후 문경지치+한무제 까지 하면 근 백년을 유지했는데....
코프
근데 한신 팽하고도 한동안 잘 나갔잖어 한족이라 불릴 정도로 정체성도 잘 쌓았고 또 한신은 실상 유방보고 죽여주십쇼 한거라
코프
한신은 디질만해서 디졌다는게 정설이고 정말 억울한 케이스는 팽월이었다는 얘기가 있음
코프
한무제 이후로 왕망이 즉위할 때까지 전한이 80년은 더 갔고, 후한이 이후로 200년을 갔습니다. 망조 들어서 멸망하는 기간이 280년이라면 너무 긴 게 아닐까요
코프
한신 특 : 걔 추천했던 양반조차 손절함
소신대로 살던 남자
양산형 라노벨이었으면 이릉에서 대승했다
저기서 참았다면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군주는 아니었을듯, 그평생 참고 인내했던 사람이 마지막에 크게 조져졌고 그 조진 이유가 의형제의 죽음이란것이 다른 군주들과는 다른 유비의 매력이 되었으니
유비 본인에겐 안된 일이지만 사실 저기서 패배한 것도 스토리가 더 좋아짐 승리했으면 그냥 아우 죽음은 명분이고 암튼 정복전쟁 했다도르 정도로 받아들여질텐데, 졌기 때문에 승산이고 전략이고 치우고 분노 하나 때문에 눈돌아서 들이박았다는게 팍 살아남.
그렇기에 유비라는 캐릭터의 완성은 이릉인것 그리고 만일 촉이 삼통했을때 관우 장비 숙청했을까 하는 의문에 사람들이 아니오라고 답할 수 있는 것 그럴 유비라면 이릉은 일어나지 않았다
촉과 오가 싸우면 위가 승리하는 그림은 모두가 알고 있었음. 하지만 유비인 이상 오에 들이 박는다 말곤 선택지가 없었지. 그리고 그게 유비란 인물의 서사를 완결시켰고
선생님 닉을 보니 유비보다 유방을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만... 그것도 아주 푸짐한 유방을요...
유방은 소프트 하면 촉감이 좋지만 유비는 소프트 하면 갓겜임
걍 초한전이 길게잡아봐야 4년짜리 이야기라 상대적으로 기승전결명확하고 삼국지는 나관중이 있어서 연의라는 집대성이 있으니 현대에 인식차이 생긴거지 오버한다. 자기자신은 별거없어보이지만 주변에 영웅들이 많다는 유비 인물상 자체가 유방에서 온건데.
그럼 현대 기준으로 이야기하지 한나라 사람이세요?
유방은 승리엔딩인데 유비는 비극으로 끝나니까
아무래도 노년에 아내인 여후에게 다 빼앗기는 유방보다는....(...항우가 얼마나 자괴감을 느꼈을까 싶은데....) 의형제와의 의리를 위해 마지막을 불태운 유비가 아무래도 인기가 더 있을거 같음... 유방은 사람보고 잘 다루는 능력 빼고는 무능력자라고 평가되는 반면에... 유비는 조조보다야 한 수 떨어진다고 해도 뛰어난 군인이었고, 인덕과 사람보는 능력도 뛰어난 능력자였으니...
한신과 팽월이 백도어를 치는 동안 항우의 주공을 방어전으로 줘터지면서도 버텨낸게 유방이라 군재가 개쩔면 개쩔었지 뒤떨어지는 편은 아님. 괜히 "황제께서 직접 친정하셨는데도 흉노한테 깨졌는데 우리끼리 가서 싸우라고요? 그게 말이 된다고 봅니까?"라는 말이 나왔던게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천통 성공한 유방이 유비보다 더 유능하지 않음?
유방보다 유비가 유능하다고 하면 좀 문제가 있음
무능력자 레텔도 한신이 붙인거지 한신 없을때도 수도없이 싸워서 지기도 졌지만 이기기도 많이 이겼음. 유비도 마찬가지고. 유방이 무능했으면 애당초 진나라 쓰러트릴때까지 살아남지도 못했음.
유찌찌 비교대상이 한신, 항우라 ↗밥같아보이는거지, 의외로 짱셈. 유찌찌 말년에 반란일으킨 영포가 "유찌찌말곤 나 막을놈 없는데, 걔 병걸림"하면서 기세등등했던 것만 봐도ㅋㅋ
어느 ㅁㅊㄴ이 유방을 무능하다고 지껄임??? 초한지 내 군재 3위에 드는 양반이고 심지어 그 영포도 반란하니까 아픈몸으로 친정해서 뚜까 팼는데? 유방이니까 그 항우를 상대로 고기방패 역할을 한거지 한신 유방 아닌 장수 및 군주들은 그냥 분쇄기 마냥 갈려나가고 패망당했고.
유방이 무슨 노년에 여후에게 다 빼앗겼다고 하는거임? 여후는 남편인 유방이 죽은 후에야 날뛰기 시작한건데
아니 이릉으로 힘들게 세운 나라 인재들 다 태워먹는게 낭만이냐구 올려치기 그만
사실상 근본부터 협객 마인드인 유비네 세력이 이제 짬 좀 먹었고 황제됐다고 2인자가 배신 당해서 그렇게 죽었는데 이걸 천하 먹겠다고 억지로 참는다? 자기의 근본 부정이라 말처럼 쉬운 거 아님.
삼형제의 의리는 진짜였다의 의미가 있는거지 그 이상음 ㄴㄴ
조조가 조홍 하후돈 연달아 잃고 부하들 말리는 거 모조리 무시한 다음 촉한 산길 뚫으러 간다고 생각해봐라 그랬으면 조조 싫은 사람 2할은 줄었을 걸
낭만이 왜 낭만인데! 비합리적이고 시대착오적이니까 낭만이지!
유비란 인물의 완결이란 점이 실제 역사임에도 지금까지 끝이지 않고 언급되는 이유란 거지. 이릉대전의 참패는 예상외지만 오나라하고 싸워봤자 좋을게 없다는건 그 당시 촉나라 사람들도 알고 있었음.
ㄴㄴ 조조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조가 의리 있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오히려 싫어하지
사실 조조는 자기 아빠 죽었다고 서주에서...
아 그것도 낭만이지 서주 대효도!
본문 어디에 올려치기가 있음? 진짜 몰라서 물어봄
그게 낭만 맞지 힘들게 세운 나라 인재들 다 태워먹지 않았으면 낭만이 아니라 실리임 ㅋㅋㅋ
난 이릉이 유비의 한계를 보여준다 생각하지 완성이라고는 생각 안 해서 올려치기라기 보다는 관점의 차이라고 하는게 더 좋았겠네요
이릉이 유비의 한계가 맞음 그리고 그 한계를 보여주고 유비라는 인물을 완성시킨게 이릉이라고 생각함
서주대학살도 서주대효도니 어쩌니 하는 인간들이 나오는 판국에 이릉정도면 낭만 맞지.
저번에도 썼지만 낭만이 왜 올려치기인지 모르겠다. 댓글에서도 나와있듯이 낭만은 대부분 비합리적이고 시대착오적인거임. 이릉 또한 낭만은 맞고 낭만이니까 병1신짓도 맞아서 올려치기가 아닌데
이성적 대신 감성적이지만 감성적이라 유비답다는 평가가 올려치기임?
똑같이 자식 던진 일화 있어도 유방은 살겠다고 마차에서 자식 던진건데 유비는 얘 때문에 너 같은 충신을 잃을 뻔 했다고 던진 내용이고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유비 연의 성격 상당수가 유방이 모티브라
유비가 공신들을 제거했나?
이릉이 없었으면 그냥 한고제나 광무제 하위호환 1일 뿐으로 남았겠지
애초에 유방은 이런저런 일화들을 봐도 딱히 인간성 좋은 인물은 아님 유비는 조조한테 쫓길때 본인 인생 조질 위험 감수하고 도망가던 백성들 지킬려고 노력했던 사람이고
ㄹㅇ 이릉꼴박 안했으면 유비의 캐릭터는 만들어지지 못했다
보기드물게 승리자 보다 인기 많은 패배자
당연히 능력이야 천명을 거머쥔 한고조가 압도하는데, 우리랑 같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란 느낌이 안들어 유비와 조조랑 달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재미가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