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재능 있는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다
재능만으로 수학을 전부 해결한다는 건 사람들의 환상이다
부단한 노력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수학을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
내게 특별한 재능이라든가 뛰어난 통찰력이라든가
번개처럼 내려오는 영감 같은 건 없다
난 전략을 세우고,실험하고,놀아본다
노력과 끈기로 한 걸음 한 걸음 가다보면
누구나 성취할 수 있는 것을 했을 뿐이다
8살때 SAT 수학 800점 만점에 760점 기록하고
12살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
20살에 박사 학위 취득
24살에 UCLA 교수 취임하고
20대가 끝나기 전에 필즈상 받은 테렌스 타오 교수님의 훈화셨습니다
이 분이 말하는 재능은
커피 세 잔과 마리화나 한번을 빨아들이면 논문이 하나가 나오고
동료 수학자 집을 아무런 예고도 없이 두드리곤
한달 간 밥을 얻어먹으면서
논문을 40개 정도 쏟아내고 가는 초천재 폴 에르되시 같은 사람들을 말하는 거긴 한데요
마리화나 한번이라....흐음....
어릴떄 영재교육하는거 자체는 좋은거같긴함 배우는 속도가 진짜 다름
영재교육쪽에서 만난 친구 하나가 저러고 살고 있는데 맨날 자기는 멍청하다고 생각함 ㅋㅋ 개때려주고 싶음
것도 관심사가 어느 정도 맞았을 떄 좋은거지 관심사도 안 맞는데 조기교육하면 애 븅신됨
에르되시 왈 : 난 ㅁㅇ을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 수학적 영감을 위해 ㅁㅇ을 할 뿐 실제로 이후 ㅁㅇ을 끊었고 한동안 논문을 못썼다고, ㅁㅇ을 다시 시작하자 논문을 썼다는 일화가 있다
테렌스 타오는 현 세대 아이큐가 가장 높은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에르되시는 대중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조합론 배우면 이름 엄청나게 보는 수학자인데 본인이 엄청난 영재여서 테렌스 타오도 어렸을적에 지도했음
근대 어느 분야나. 천제가 커버해야될 영역이 있는가 하면 그 주변에 살을 붙여 줘야 할 영역도 있어서. 결국 연구 분야는 번뜩이는 재능보다는 얼마나 열정적이고 꾸준히 할수 있냐의 문제더라. 번뜩이는 재능은 그 열정과 꾸준함에 달아주는 부스터지 근본적인 앤진이 아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