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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강아지보다 안 귀여워
히틀러도 지 개 죽는 꼴은 차마 못봤다더라
뭐 결국 내러티브와 서사는 보는사람이 특정인물에 몰입해서 따라가는 구조가 많으니 그쪽으로 쏠릴수밖에 없긴하징 냉정하게 말하면 서사의 중심에서 멀어질수륵 남일로 받아들여지는거공
사람 쏘는건요 저게 첫댓글인게 ㄹㅇ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 뿐만 아니라, 주인공에게 가장 가까운 연인, 가족이 죽을 때 긴장감 쫄림. 보통은 주인공은 안 죽는다는 안전장치가 걸려있는데 주변 캐릭터는 그렇지 않거든
사람죽는건 익숙해져서 그런지 큰 느낌이 없는데, 강아지 죽고 그러는건 임팩트가 크더라
사람은 강아지보다 안 귀여워
근데 사실 저건 만명이 죽어서 그런거지. 사람이 한명 죽어도 만명 죽는것보다 공감 훨씬 되지.. 잉센의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가 괜히 몇년간 회자된거 아니잖아.
히틀러도 지 개 죽는 꼴은 차마 못봤다더라
이거 맞음 ㅋㅋ 폴아웃 드라마 보는데 초반에 핵으로 문명이 날아가는 건 아무렇지 않은데 개에 조준 사격하는 장면 보고 오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여차저차해서 개가 깨어나서 총 쏜 놈 쫓아다니는 거 보고 저놈의 똥개 충성심도 없다고 욕함 ㅋㅋㅋㅋㅋㅋ
사람 쏘는건요 저게 첫댓글인게 ㄹㅇ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죽는건 익숙해져서 그런지 큰 느낌이 없는데, 강아지 죽고 그러는건 임팩트가 크더라
정성스럽게 연출한 놈들이 문제야 탕야탕야
돈룩업은 혜성이야...!!
동물 뿐만 아니라, 주인공에게 가장 가까운 연인, 가족이 죽을 때 긴장감 쫄림. 보통은 주인공은 안 죽는다는 안전장치가 걸려있는데 주변 캐릭터는 그렇지 않거든
뭐 결국 내러티브와 서사는 보는사람이 특정인물에 몰입해서 따라가는 구조가 많으니 그쪽으로 쏠릴수밖에 없긴하징 냉정하게 말하면 서사의 중심에서 멀어질수륵 남일로 받아들여지는거공
세계 멸망시키려는 최종보스보다 눈앞에서 전세사기 치는 엑스트라가 더 빡치는 이유.
크아악
행성파괴자 악당보다 시청자 눈앞에서 아내와 자식들을 때리는 알콜중독 가정폭력범이 더 증오스러운 법
감정적 공유를 하지 않은 엑스트라와 감정적 공유를 한 등장인물의 차이..
사람보다 댕댕이가 더 감동인걸!!!
동물 캐릭터의 죽음은 내 생각엔 압축파일 같은거라고 생각함. 인간 캐릭터의 경우 말이 통하다보니 이 캐릭터의 이러저러한 서사를 본인 입으로 말하고 추억하는데, 동물 캐릭터는 말을 못하다보니 애절한 표정만으로 시청자가 스스로 상상을 하게됨. 그러다보니 뭐가 머릿속에서 튀어나와 슬픔을 유도할지 모름...
누군가에겐 세상에 이해자 하나 없는 나만을 바라보던 친구의 죽음. 또 누군가에겐 자신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던 충신의 죽음. 그리고 또 누군가에겐 오랜 세월을 같이 한 형제의 죽음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죽음이지.
ㄹㅇ 동물친구들 특유의 행동으로만 전해지는 언어와 감정이 쌔기도함
보통 개인데 개는 ㄹㅇ 사람한테 대가없이 모든걸 바치잖아 사람은 생각이 많은만큼 그런 행동이 설득력 있을라면 연인이나 어머니정도는되야 되는데 그만큼 희생적인 죽음으로 그려지니까 당연히 감정이 격하게 움직이지
사람에게 뒤통수를 많이 맞은 경험을 하신분인가보죠 애완동물은 잘 배신 안하니깐
배필3 도심에서 핵터져서 수십만명죽는건 머라안하는데 쥐 한마리 칼찌했다고 발작한거 생각나네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아동을 쏘는거랑 비슷한 감각이라더라 키우는 사람이면 그걸 더 격렬하게 느낄거고
서사차이가 존나 심하니깐... 개뿐만 아니라 호감가던 NPC가 죽어도 진짜 세상 ㅈ같아질수있음. 난 오히려 별 서사도 뭐도없이 걍 옆에 존재했을뿐인 개가 뜬금없이 죽으면 별감정없음. 애교를 떨길했어 물건을 잘찾아오길했어 뭘했어. 최소한 나는 전설이다 급의 활약은 넣어주라고.
파크라이5 2시간 하고 접은건 진짜 강아지가 이딴 똥겜하지마세요 주인님! 외친거지
만명 죽는건 보통 재난물이니, 딱히 슬프진 않지
나는 전설이다는 흡혈귀들로 가득찬 뉴욕에서 자기 딸이 남겨준 유일한 가족인데 흡혈귀들의 계략과 자기실수로 감염되서 자기손으로 죽여야되니 얼마나 끔직하겠어
윌스스ㅡ으ㅡ르으르으ㅡㅡㅡ으으은ㄴㄴㄴㄴㄴㄴㄴㄴㄴ
우리 인류는 무의식적으로 같은 인류에 대한 증오를 마음한켠에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어서 그래
확실히 그런 게 좀 있음. 결국 우리가 '죄'라고 부르는 것들도 대부분은 인간이 하는 짓거리라......
단순히 동물이냐 인간이냐의 문제보다는 죽는 이의 성향에 달린 것 같음. 죽어도 싼 ㅁㅁ들은 수백트럭으로 실어날라 기관총으로 머리를 갈아버려도 그닥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지만, 무고하거나 선한 사람들의 죽음은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파....... 반대로 동물들도 그냥 귀여운 강아지가 아무 잘못없이 죽으면 너무 불쌍하지만, 온몸에 흉터자국이 가득하고 곰만한 덩치에 근육이 울끈불끈, 그리고 등장씬부터 강제로 끌려온 포로들 모가지를 마구 물어뜯어 끔살시키는 연쇄살인견(....)이라면 블러드본식 내장적출 공격이 심적으로 허용됨.
화면에 잡힌 캐릭터에 얼마나 감정 이입이 되는지가 문제겠지. 극장에서 윌슨이 떠내려갈때 톰행크스가 하는 말 듣고 옆에 사람이 대성 통곡 하더라. 솔직히 나도 나는 전설이다에서 멍뭉이 씬에서 감정 이입되더라. 그리고 그 뒤에 그가 벌인 미친짓도 이해되고 주인공이 무너지게 되거나 흑화 되는 트리거가 되는 대상이 그걸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정 이입 되는지가 중요한거 같음.
존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