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고등학교까지는 그럭저럭 하다가 프로 가서는 2군 전전하다가 코치로 전향한 애가 한명 있음.
일년에 가끔 한두번 안부전화 할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닌데 코시국 시절때 한번 전화 해보니
지금 니퍼트 감독 아카데미에 코치로 있다고 함.
"누구?" "니퍼트!! "두산에 있던 니퍼트!!!"
그 사람 미국에 안가고 왜 거기 있냐? 하고 그래도 미국 감독이니 편하겠네. 했는데
하는 말 "식빵 식빵.. 완전 개 꼰대..."우리하고 나이 같으면서 자기보다 더 빨리 야구 시작했다면서
잔소리 많다고 식빵구움 ㅋㅋㅋ
미국애인데 한국말 잘해? 했더만 사소한건 잘 못하는데 중요한 단어는 다 알아듣는다고 특히
애들이 욕하면 바로 지적질한다고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