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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아님?
묘사가 섬세하면서 쫄깃한거
벽돌 생긴다는 또 뭔 소리지 설마 일정 길이 이상 문단이 생기면 답답해서 못 읽는다는 건가?
아는 작가한테 듣기로는 문단을 벽돌이라고 칭하며 안읽는 독자들 많다 하던데.
공방 표현이 구체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주인공 주력기 사용 묘사에서 희열이 느껴져야 좋은 전투씬으로 기억 됨
글읽으면서 상상이되면됨
묘사가 상세하지않아도 글을 읽으면서 전투씬이 상상이되면 그게 잘쓴거임
섬세하고 쫄깃하면서 심플한 것 그러니까 영화나 사극의 액션신을 보여줄 때를 생각해보면 됨. 벽돌? 전투의 흐름 하나하나를 끊고 각 캐릭터의 움직임을 세부적으로 묘사해버리면 그게 벽돌이지. 사극 전투씬에서 1:4를 하는데 갑자기 칼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느린화면으로 세부적으로 묘사한다고 생각해봐. 복장이 터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