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중학생 아들이 이런 짓을”
…도박사이트 털었더니 10대 수두룩
필리핀에 본사 두고 29개 사이트 운영
회원 2만명…입건된 10대는 훈방 등 조치
경찰, 자금관리 총책 등 5명 구속·46명 불구속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자금관리 총책 30대 A씨 등 5명을
도박 공간개설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현금 인출책 30대 B씨 등
공범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힘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필리핀에 본사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 29개를 운영한 혐의로
이들 사이트에서 거래된 판돈은
2조285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됨
이들은 2만명이 넘는 회원을 상대로
스포츠 토토·파워볼·카지노 게임 등
불법 도박을 조장했고
특히 나이 제한 없이 회원가입이 가능해
10대들도 이용할 수 있어서
경찰은 A씨 일당이 운영한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한 10대 112명을 적발했으나
나이 등을 고려해 형사 입건은 하지 않고
즉결심판에 넘기거나 훈방 조치함
이들은 평소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는 은행 계좌를
불법 도박사이트에 등록한 뒤
도박자금을 충전하거나 환전함
경찰은 범행에 상용된
대포통장 계좌 거래를 정지하고
도박사이트 접속을 차단함
도박사이트는 이미 성행한지 한참 된거라 딱히 모티브 된건 아니고 개발자 필리핀 데려가서 줘패면서 도박사이트 개발 시키고 죽였던 사건 있고 범인들 지금 복역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