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예니퍼가 등장조차 안함.
예니퍼를 대신하는 히로인이 트리스인데, 위쳐 2와 3의 묘사랑 소설의 묘사는 거의 비슷한 것 같거든.
근데 위쳐 1의 트리스는 그냥 예니퍼 빨간 머리 스킨같음.
또 에레딘도 소설과 위쳐 3를 보면 이세계 깐프 정도인데, 위쳐 1에서는 무슨 초월적인 언데드 군주처럼 묘사한 것 같드라.
게다가 엄청 희귀한 존재일 수 밖에 없는 고대 혈통의 아이가 또 나옴. 금방 잃어버리고, 심지어 끝판왕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CDPR이 막 지른 것 같은 캐릭터나 설정들도 있었던 것 같다.
애초에 게롤트가 기억상실로 부활한 것 부터가 좋게 말하면 과감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무리수인 설정이었고.
근데 원작 또는 후속작에 나오는 캐릭터들만 놓고 보면 이상한게 많은데, 오리지날 캐릭터는 참 잘 만든거 같더라.
밤이면 밤마다 배트맨짓 하는 늑대인간도 매력적이었고, 데네슬의 지그프리드도 호감가는 캐릭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