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2개를 차지하는것 만으로도 버리라고 압박받음.
수능끝난 동생 참고서는 왜 안버리는지 모르겠어서 버렸다가 말 들음. 조금씩 몰래 버리는 중 재수도 잘 됬는데 뭘...
부모님은 이해를 1도 못하시는게 책이 많으면 상자에 넣으면 되지 않냐고 되물으심. 이걸로 가끔 싸움.... 지난번에 이사할 때 눈물 머금고 만화책 중에서 안보는거 알라딘에 싹다 넘김...
책이 상자에 있으면 창고로 들어갈꺼고 먼지쌓이고 습기로 눅눅해지는건 걍 책 버리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함...
동생놈은 읽지도 않는 책들만 가끔 사와서 자리만 늘리고...
ㄹㅇ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