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국가였던 로마가 지역국가로 도약하고
트로이의 후손이자 그리스의 계승국으로서
지중해를 석권하는 공화국이 되었으나
한낱 군인에 의해 지배되는 제국이 되었음에도
로마의 영광은 사그라드는 일 없이 더욱 찬란히 불타올랐고
넓어진 제국을 감당하기 위해 분할통치가 이루어지고
제국의 서부를 잃는 등의 역사 속 흐름 사이에서도
지중해를 지배하던 제국은
수 차례의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유럽과 기독교 세계의 방패이자 수호자였다.
뒤에서 꽂힌 칼날에 나라가 한번 멸망했음에도
기어코 제국은 재건되었고
다시금 찾아온 멸망의 위기에서도
제국은 다시금 부활하여 지중해를 손에 쥐고야 말았다.
1922년에 제국이 붕괴하기까지
유럽의 절반을 지배하던 로마 제국
그 찬란함에 경외심이 들지 않으랴.
너 케밥이니?
무슨 소리야 진정한 로마는 대한민국이라고?
로마 1922년이나 있었나? 엄청 오래됐네
오스만제국으로 퉁침
너 케밥이니?
케밥 몇 개 얻어먹음?
로마가 없는데 왜 로마죠
로마인이 그 곳에 있기에
터키(아님) 세계에서 유일무이(아님) 가톨릭(아님) 공존(아님) 화합(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