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측천무후로 인한 당나라 멸망?
ㅡ No. 측천무후 시기는 공포 정치와 무후의 독재 체제만 제외하면 귀족세력을 약화시키고 신진 관료와 유능한 인재를 등용한 시기. 당 현종 개원의 치는 이걸 바탕으로 함.
2. 당 현종 천보연간의 안사의 난으로 인한 멸망?
ㅡ No. 당 숙종 시기에 거의 정리되고 당나라는 힘은 약해지나 당나라에 순응하는 순지 번진을 바탕으로 나라를 유지함
3. 당 숙종 이후 벌어진 절도사들의 군벌화로 인한 멸망?
ㅡ 당나라 원종 : 응 아니야 형이 때려잡음. 원화중흥이라고 들어봄?
Q. 아니 그럼 시벌 어케 망한 겨?
A. 반측지지 절도사들 때려잡는 과정에서 환관들의 힘이 강해짐.
거기다가 귀족 세력이 부활하면서 귀족 출신인 이덕유와 관료 출신인 우승유과 서로의 출신을 두고 당쟁을 벌이면서 관료들이 약화됨.
이 과정에서 이미 개박살난 균전제와 부병제, 조용조를 대신해 도입된 양세법과 모병제만으로는 반측지지 제압과 정부 운영에 필요한 예산 확보가 힘듦.
이 과정에서 확대되는 장원들은 덤.
그래서 당은 환관들을 지역에 보내 세금을 무자비하게 걷는 한편 철과 소금의 전매를 시도함.
황소 :
?? 소금 전매를 하면 ㅅ발 나 같은 인간은 어째라고? 반역임 ㅅㄱ
그렇다 이것이 황소의 난이다.
군벌로 망했다고 아는 애들 엄청 많긴 많더라
환관 강화시키고 금군 쥐어줘서 거의 다 잡았다가 황소의 난 이후 다시 절도사가 성장한게 맞지..
군벌은 저럼 망트리의 결과물이라는거군
망국의 결과가 군웅할거지.
아니라니까 군벌은 이미 안사의 난 이후 반측 지지 절도사가 있었고 그걸 어느 정도 제압하고 난 뒤에 환관의 발호와 정치 혼란. 황소의 난 진압과정에서 부활한거지 어디의 결과물이 아님.
절도사의 군벌화는 안녹산이 범양. 하동. 평로 세 절도사 겸직할 때 이미 나타난 현상임. 이임보가 그 범인이고.
괜히 수호지에서 송강이 황소 되고싶다고 말해서 처형당할 뻔한 것이 아님
당장 원문에서도 " 이따위 반시를 쓰다니 이놈 제정신인가 " 하는 말까지 나옴
거기다가 송강은 황태자 임명기념으로 유배지에 가는 것으로 국가에서 감형된 상태이라 더 병맛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