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황제 입장에서 봤을때는
이걸 칭송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송 공제가 항복하면서
임안이 함락됐고(황족으로 예우 받다가 남송 유신들이 피신하면서 항전 이어나가니까 1323년에 처형됨)
임안함락이후에
남송의 유신들이 송 단종을 옹립하고 피신하던 중에 배가 전복되었는데 이때 사고 후유증으로 단종이 10살 나이로 사망
남송군이 결국 패배하고 육수부가 황제와 함께 물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고 하는데
이때 황제인 소제의 나이 8살때 일
이러니까
이게 뭔가가 뭔가 싶긴하지
역사적으로 볼땐 장렬한 최후지만
황제 인척이라는 이유로 강제로 옹립된 마지막 2황제의 경우엔
안타깝다 라는 감정이 앞서는듯
몽골시대는 그냥 재앙 그자체야.. 그당시 그렇게 힘쌔던 나라들이 추풍 낙엽처럼 썰려 나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