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로 달자니 어지러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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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밭작물은 선계약금을 받고 농사를 시작하는경우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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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수확철쯤 상인들이 주산지 한바퀴씩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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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당 얼마씩 돈주고 자기들이 전부 수확해서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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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 저온창고가 많이들있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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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다 저장할만큼 크지도 않고. 없는집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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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3천짝나오는데 창고는 대부분 10평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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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짝 가량만 저장되고 따는대로 선별해서 팔아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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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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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되니 공판장엔 사과가 수요량을 넘어서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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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야 워낙 물건이 없어 가격이 들썩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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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땐 박살날때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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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과도 같은 부사라도 여러품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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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시기를 앞당기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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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도 그걸 잘아는사람이니. 미리 찾아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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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하고 물건을사 . 창고 가득쌓아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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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창고 통으로 계약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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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입장에선 이걸 수확하는 수고로움에 선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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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는 어려움을 각자 고려해서 계약하던지. 직접팔던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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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고 일이없는것도 아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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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전지작업팀 꾸려서 일가기도하고 배달 다니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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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돈이 좀되거든. 몇달 빠짝일하면 몇천씩 버는사람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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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적과하로 일가야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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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생각나는데로 막적어서 이상해져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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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한건 다시 리플로 알려줄께..
요즘 과수원집에서 1톤트럭 빌려서 동내에 좀만 싸게 팔아서 미친듯이 팔린다던데(의성 작은할배발 정보)
요맘때 사과 가지고 있는 농가는 몇집 없어.. 싸게 팔것도 없는거지..보통 사과 적과작업할때부터 일이 바뻐지니까 다 털어내고 농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