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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집에 혼자 있으니까 이런날 할수있는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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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있어보여

따뜻한 비 | (IP보기클릭)124.62.***.*** | 24.05.04 13:58
따뜻한 비

디지털 녹음된걸 아날로그로 다시 듣는게 좀 에러긴 하지만 감성 아니겠습니까

스오모모코 | (IP보기클릭)49.172.***.*** | 24.05.04 13:59
스오모모코

이런건 몇곡?이나 들어가나요? lp판하나에 노래하나인강

따뜻한 비 | (IP보기클릭)124.62.***.*** | 24.05.04 14:00
따뜻한 비

이게 앞뒷면 인건데 A면에 12곡 B면 에 9곡정도 수록되있음

스오모모코 | (IP보기클릭)49.172.***.*** | 24.05.04 14:01

진짜 비싼 취미 중 하나라고 생각함

방탄판 | (IP보기클릭)59.15.***.*** | 24.05.04 13:59
방탄판

걍 대충 겉햛기만 한다하면 기계+스피커 는 대충 30선에서 끊을거같은데

스오모모코 | (IP보기클릭)49.172.***.*** | 24.05.04 14:00
스오모모코

일단 LP 자체가 워낙 비싸니까 ㅎㅎ 서너개 정도 사는거야 그냥 찍먹이니까 괜찮지만, 저게 100개 정도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슬슬 금액이 장난이 아니지. 게다가 LP 가 많아지면 결국엔 오디오에도 신경을 쓰는 게 자연스럽고, 그러면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깨짐. 그래서 비싸기도 하고 유지도 어려운 취미에 속하지 (물론 당연히 더 비싼 취미들도 많지만). 그래서 요즘 LP 를 모으는 사람들은 LP 를 일종의 미술품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 듯. LP 자켓이 워낙 크기도 하고, LP 가 한창이던 시기는 워낙 앨범 아트에 공을 들이던 때인지라 벽에다 LP 자켓 몇 개를 걸어두기만 해도 마치 미술품 액자를 걸어둔 것같은 느낌이 나서 좋지. 진짜 미술 작품을 사모으는 것보단 싸기도 하고, LP 가 가지는 아날로그 미디어의 대표라는 상징성도 있으니.

방탄판 | (IP보기클릭)59.15.***.*** | 24.05.05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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