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이유겠지만 내가 그 게임을 안 해봤기 때문에
유저들이 패치 ㅈ같다라고 할 때마다 "그렇구나..."하고 넘겼거든
근데 내가 직접 당해보니까 피가 거꾸로 돌아가더라구
보통 [융통성 있는] 게임이라면 새로운 무기를 내놓든 버프를 하든
"이렇게도 해 보시면 괜찮아요!" 하면서 플레이 방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츄라이하는데
화살대가리식 패치는 특정 무기 아니면 정상적으로 플레이 못하게 만들어놓곤
"어쭈 그것만 사용한다고?? 한 번 ㅈ돼바라 빔~" 날리면서 개발자 편의주의적인 패치만 내놓음
처음 이겜 시작할땐 생각없이 막 쏘고 돌아다니는 맛으로 즐겼다만
점점 패치 들어가더니 무기 생각하고 스트라타젬 생각하고
정찰조한테 잘못 걸리면 게임 꼬이는 거 순식간이고
게임 한판에 스트레스가 급상승하고
한동안은 손댈 일 없겠다만 저놈들 태도가 여전하면 나도 환불 문의 넣어야지...
데스티니할때 생각나서 기시감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