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당시 숱한 명작이 나왔던 3D 플랫포밍 게임 시리즈들 중에서
2020년대 현재까지 살아남아 현역으로 뛰고 있는 IP는 사실상 마리오랑 소닉 단 둘 정도.
레이맨, 록맨 같은 게임들도 유비, 캡콤 등의 회사들 입장에서 더 잘나가는 IP가 따로 있어서 입지가 좋은 편은 아니고, 그나마 인디겜 쪽에서는 3D 플랫포밍이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건 극소수고,
PVP 요소가 메인인 폴가이즈나 최신작에서 첫 3D화 된 커비, 그 외 아스트로봇이나 모자걸 정도가 각광받는데
현재 거의 씨가 말라버린 3D 플랫폼 장르에서 마리오랑 소닉만 당당하게 현역인 거 보면 얘네 둘이 괜히 플랫포밍 쌍두마차인 게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듦
그 둘 다 아이피를 유지하고 플랫포밍보다 다른 시도도 많이 했기에 그런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