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ai포르.노의 딥페이크 문제는 경제적인 논리로 극복해야할듯

[라스트리스]

모델들의 비주얼적인 요소를 라이선스화해서 실제인물 바탕으로 영상물 만들려면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도록 하는거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합성하다니! 이 무슨 비도덕적인! = X

지금 상업적으로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 걸 무단으로 사용한건가요? 고소 입갤 ㅅㄱ = O

[관리-04 경고먹음]

DEA 보다 무서운 미 국세청

[<NULL>]

기술의 발전을 막는 것보단 기술로 생기는 돈을 개인이 독점하는 게 아니라 사회에 환원하게 만드는 것이 방법이라고 봄.

[루리웹-7039604565]

딥페이크 야동이 기술발전에 필요함...?

[<NULL>]

딥페이크 야동을 만들려면 페이스 트래킹 기술이 필요하고, 실시간 cg 등 기술이 필요하자너.
어떤 기술자가 자기가 만든 페이스 트래킹 기술을 실사용하면서 더 발전시키고 싶은데, 이 기술이 돈벌이는 안된다고 하면 누가 기술 발전에 돈을 지원하겠니.
페이크 야동업계가 페이스 트래킹에 투자를 한 것은 아니지만, 페이스 트래킹이 돈이 되는 기술이라는 것을 실증한거자너.

3d tv 기술이 반대의 느낌이지.
3d tv가 사장에서 망하니까, 3d tv 관련 기술 연구가 조용하자너.
관련 연구자들은 꾸준히 연구를 하고 있겠지만, 돈이 안되는 기술이 되버리니까 투자가 줄면서 기술발전이 더딘거지.

이처럼 기술이 그냥 기술로 있는 것과 그 기술을 돈을 벌 수 있는 도구로 만드는 건 다른 일이자너.

[루리웹-7039604565]

그건 평범한 영화 만들면서도 발전할수 있는건데 왜 굳이 딥페이크 야동이 기술발전에 필요하다는거지...

[<NULL>]

쌀도 단맛이 있는데, 왜 굳이 설탕을 써야함?

그리고 딥페이크 야동보다 생산자나 소비자가 더 원하는 다른 매체가 있었다면 그 매체를 통해서 기술 발전이 되겠지.
근데 평범한 영화보다 딥페이크 야동이 더 그런 매체니까 시장이 선택한거임.
시장은 옳고 그름을 따르는게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욕망을 채우는지에 따르는 거니까.
재밌으려면 수십분까지도 가는 유튜브 대신 몇십초짜리 틱톡으로 시간을 줄이고.
원하지 않는 취향의 야동도 있던 폰헙에서 내 취향만 제공하는 온리팬스로 시장이 옮긴 것처럼.

이런 전차로 평범한 영화도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고, 딥페이크 야동도 그러하지만.
평범한 영화가 법적 기준과 계약 등의 이유로 시장에 1개 만들어질때, 딥페이크 야동은 불법을 써서 시장에 수백 수천개가 쏟아지면 딥페이크 야동이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 거자너.
영화 하나 만드는데 10의 기술 발전을 하는데, 딥페이크 야동 하나가 0.01의 기술 발전을 해도 수만개를 만들면 총합은 수백인 것처럼.

[루리웹-7039604565]

???
일단 딥페이크 야동을 시장이 선택한거라는 전제를 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게 합법적인 ㅍㄹㄴ 사업도 아니고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음습하게 벌어지는 범죄인게 대부분이고
딥페이크 야동이 자기들이 딥러닝 모델을 처음부터 만들고 학습시키는것도 아니고 모델을 여러 사람들이 집단지성으로 학습시키는것도 아니고 그냥 소수 범죄자들이 남이 만든 모델 가지고 벌이는 음지에서 벌어지는 범죄 행위가 대부분인데다가 단순 생성에는 학습이 결여됐는데 ai가 어떻게 발전할 여지가 어디있음
자기가 결론을 정해놓고 거기에 끼워맞추는거뿐이잖음
애초에 시장이 선택한거라느니 하는데 딥러닝 야동 난 시장에 유통되는걸 본적도 없는데 어디서 구해가지고 많이 보나봄?

[시시한프리즘]

인간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면 파국에 이른다고 하는데......여기는 그냥 젇보똥이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다 좋은 놈들임

[시시한프리즘]

자유 시장 논리도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는 게 아니라 정부의 개입도 필요한거고 아울러 인간의 이기심이나 욕망은사회 도덕적 한계 내에서 발휘되어야 한다고 국부론에서도 나오는데

[<NULL>]

시장 논리에 선악을 대입하면 어쩌란거여.
그리고 너가 시장의 모든 것들을 아는 대표자가 아닌데, 너가 못 봤다고 시장에서 없다고 하는 건 너무 편협한 시각이잖니.

너가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실증도 안된 새 기술에 투자를 하겠니, 아니면 실증된 기술에 투자하겠니.
너가 투자한 영화에 딥페이크 기술을 쓴다고 하는데, 논문만 보기에는 뭔지 알겠니?
기술적으로는 알아도 얼마나 정교한지는 이해가 안되니까 그냥 하지 말자고 하겠지.

근데 딥페이크 야동 같은 실증 사례가 있으면 딥페이크가 이렇게 정교하구나를 설명할 필요 없이 체감하게 되는거자너.

[<NULL>]

“기술의 발전을 막는 것보단 기술로 생기는 돈을 개인이 독점하는 게 아니라 사회에 환원하게 만드는 것이 방법이라고 봄.”
내 첫 댓글부터 과세를 통해 조절해야 한다고 한건디.

윤리는 굉장히 시대나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옳고 그름의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지.
전쟁터에서 사람을 죽였다고 살인자라 욕할 수 없고, 표류하는 배에서 불가피하게 식인을 했다고 처벌 할 수 없는 것처럼.
딥페이크와 관련된 개인의 초상권 문제도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신문이나 티비에 용의자의 얼굴이 공공연하게 올라왔는디.
지금도 다른 나라에서는 그런 경우가 있고.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얼마든지 초상권에 관한 윤리관이 바뀔 수 있는데.
모호한 윤리를 기준으로 모든 사안을 판단하는 건 무리가 있지.

[빅세스코맨김재규]

형사법으로도 패고 민사법으로도 패고
듀얼 트랙이 제일 좋긴하지
근데 '형사보단 민사다!' 라는 발상에는 박수보냄

[라스트리스]

사람들의 애매한 도덕관념에 기대는것보단 기존의 그레이존을 양지로 끌어낸 다음 철저하게 상업적인 논리로 조지는 게 훨씬 쉬워서 ㅋㅋㅋ

[빅세스코맨김재규]

물론 이상적인 것은 형사법으로 한번 두들긴 다음에(국가 공무원인 판검사가 공적 영역에서 공공 비용으로 나 대신 조진 후에)
그 판결을 근거로 민사를 거는게
피해자 입장에서는 가장 편하고 비용도 적음. 민사 청구 근거를 따질 때 공신력 100/100으로 간주되니까

[라스트리스]

저어는 법쪽은 몰라서 이 이상은 논할 능지가 안되는데스

[ScarIet]

근데 닮은사람도 있고 살짝만 바꾼다던가 하면 그걸 어떻게 잡음?
세상에 닮은 사람 모두에게 개런티를 주나? 아니면 개중 유명한 사람에게만? 유명한 사람의 기준은?

[라스트리스]

ai로 판별해야겠지. 쌍둥이조차도 구별해내는 게 ai 인면인식 기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