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땐 삼년상이라고 해서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3년동안 상을 지내면서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는 예법이 있었음.
아무튼 태종 승하때 일어난 일인데,
사실 공정왕(정종)의 승하때 고기없인 절대 밥을 안먹는 충녕대군이 고기를 멀리하자,
걱정이 된 태종은 자기가 승하하면 고기를 먹여라는 유언을 남김
그런데 그 세종이 이번에도 고기를 안먹자 신하들이 아버지 말들어라고 간언을 할 정도.
즉, 효심을 다하고 싶은데 예법을 지켜야 하는가? 아버지 유언을 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모순이 생겨버림.
아무튼 결론은 상중에 고기를 먹게 되었지만...
삼년상으로 하도 죽어나가서 삼년 채우지 말고 하루를 1년처럼 하게 한게 언제부터더라...
세종 정력이나 오래살면서도 일한거 생각하면 육식은 항상 옳으며 비건을 주창하며 고기를 멀리하는것은 고증에도 맞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