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주인이면서 참나무 가문의 장이었던 고퍼우드
시계공도 고퍼우드가 페나코니 타락의 원인이라고 생각했고
다른것도 아니고 선데이 조차도 페나코니가 이렇게 된거 고퍼우드가 한거 아닌가 생각할 정도였음.
그런데 고퍼우드가 선데이에게 내민 진실은
바로 관찰자로써의 관찰이자 방관이었음.
스텔라론을 이용해서 페나코니를 좌지우지한 것도
페나코니가 점점 향락의 별로 가면서 결국 정신적인 억압하게 된 것도
전부 고퍼우드는 지켜볼 뿐이지 딱히 크게 손쓰지는 않았음.
아 물론 질서부활이라는 자기들 계획을 위해서 세력 확대는 암암리에 쭉 해놨을거임.
이게 시계공이 한 실수이자 착각이라고 생각함.
시계소년 애니메이션 제작 이야기에서도 참나무 할아버지라는 존재가 시간이 지나면서 뭔가 변했다 나오는데
이건 시계소년(시계공)의 주관일뿐.
진실은 그는 사상이나 행동이 바뀐 적도 없었고 정말 중립적인 위치에서 방관하면서
다른 가문들 대다수가 요구하는 대로 규정대로 처결 중이었던거임.
애초에 참나무 가문은 방관자이자 직접적인 간섭을 할 생각이 없었기에
시계공이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주도적이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었을 뿐이고
가문들 다수의 의견에 따라서 소수인 시계공의 의견은 점점 뭍혀갔던거
거기에 사리사욕을 위해서 이런 방향으로 페나코니를 틀어버린 배신자가 있다는건 덤임.
개인적으로 화합의 배신자로써 제일 수상한건 치안쪽 사냥개 가문같음.
지금까지 다른 가문들은 가주라던가 대표라던가 소속에서 의견을 표하는 인물들을 한 명 씩은 본 적이 있고
그쪽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꽉 막힌 인간들은 아님.
그런데 치안쪽 사냥개 가문과 관련됐을 때 나쁜내용이 좀 있고 대표자적인 존재의 의견조차 나온 적이 없음.
나쁜꿈바를 뜬금 강제철거라던가
블루나이트 서브퀘에서도 나오는 좋은꿈 건설한 설계자들을 강제로 이런저런 명분 핑계로 잡아간다거나
이거 정말 참나무 가문은 그냥 규칙을 세울 뿐이지 오용하지 않고
관찰이자 방관 중이었다면 사냥개 가문이 자기 멋대로 법에 기준 세워서 처결했다는 소리라...
거기다가 후속 내용 보면 이번에 또 질서의 잔당 잡는다 하는 것도 결국 페나코니 사냥개 가문이겠네?
그 기준은 대체 누가 세우는데?
규칙을 세웠다는 부분부터가 이미 화합의 이상에 맞지 앉았다는 것. 얘네 사상이 만민을 우리에 가둬놓고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절대적인 초인이 모든 일을 수행한다는 엘리트 주의의 끝판왕인데 그것이 과연 만민의 행복을 이끄는 길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가? 사냥개 가문의 개별적인 의도라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에게 내린 역할을 고퍼우드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용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고퍼우드가 아무것도 안했다지만, 실제 게임 스토리에서도 로빈과 선데이 남매를 교묘하게 가스라이팅 해서 질서의 선봉장이 되도록 유도했음.
그 규칙 세운이유가 외부유입에 인원 늘어나고 개판되니까 세운거라 당연히 세워야하는거 맞음. 화합이 왜 질서를 흡수할수 있던건데? 질서도 화합의 일부임.
그리고 고퍼우드가 무조건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는데 페나코니가 멀쩡했다면 안통할 가스라이팅이고 작중에서 사담에서 나 아무것도 안함. 해버린 이상 그걸 진실이라고 보는게 맞음. 고퍼우드가 전부 원흉이면 굳이 그장면 넣을 이유가 없어.
당연히 규칙이 있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규칙이란게 참나무 가문의 독선을 중심으로 세워졌다는게 문제 당장 밤꾀꼬리 가문의 꿈 건축가들이 제거당한 것도 그들이 참나무 가문 중심으로 '가족'을 만드는 과정에서 반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봤는뎅..
선데이의 행동을 보면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로빈을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스스로 총대 맺다는 느낌이 강함
규칙을 누가 가문 하나서 독단적으로 만듬. 조율해서 만드는거지... 특히 참나무가문은 외부유입에 미하일의 반란진압에 들어와서 도와준 세력임.
다 필요없이 본인이 직접 공평을 위해서 페나코니를 선택했다. 너도 화합처럼 초심잃지 마라 에서 아웃임. 대놓고 선데이가 물은 것에 대한 답이 저거인걸.
이거 내가 헷갈리는건가.. 웰트 대동한 상태에서 에이언즈 가호 걸고 물은거는 자기들이 밎는 신이 시페가 아니라 에나인 것을 감춰둬서 거짓말탐지기 안걸린거고 그럼 단 둘이 얘기나누고 나서 고파우드 까마귀 나 죽는장면 말하는거 같은데 나중에 다시 봐야겠네
아 왜 질서의 강림지를 페나코니로 선택했는지 물은거에 대한 답이구나
계획실행을 위해서 죽기전 사담 장면 이야기하는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