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으로 일반분유를 먹을수 없는 환아들이 국내에도 있는데...
매일유업은 아주 소수인 그 환아들을 위해서
일년에 두번정도 공장 라인 멈추고 그 특수분유를 제작해서
공급하는건 좀 유명하긴 했음...
근데 워낙에 소비하는 환아의 수가 적어서 매일유업에선 만들면 만들수록 손해인 제품이였는데...
중국에서도 당연히 이런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있고
중국 분유 신뢰도가 멜라민 사태 이후 나락간거 + 아주 비싼 해외 특수분유를
사서 먹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는데
중국 환아들의 부모가 한국에서도 이 특수분유 생산에 대해서 알게 된거...
그래서 알리측에 요청해서 이 특수분유를 수입 가능하겠느냐는 소비자 목소리가 많았다고 하는데..
알리측도 아주 발빠르게 매일유업과 협의해서 중국 공급 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름..
안그래도 수익성이 없던 분유를 소수의 환아를 위해서 만들던 매일유업 입장에선
드디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제품으로 탈바꿈하게 될거라는 소리가 있더라..
선행은 언젠간 보답받는다
국가 상관 없이 아이는 소중하지 커서가 문제긴 하지만
손해보면서 팔던게 그나마 손해는 안보면서 만들게 된건가...
소수라고 해도 저긴 사람의 수가 워낙에 많으니 시장의 크기를 생각하면 되려 흑자전환 가능한 상품으로 바뀌게 되는거지...
대박날 거 같은데 저거?
맨윗짤 기준으로 국내 약 300여명인데 중국에 팔 경우 단순비교만으로도 수십배니...
중국 덕에 규모의 경제 실현인가
선행은 언젠간 보답받는다
이 말이 꼭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이뤄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국가 상관 없이 아이는 소중하지 커서가 문제긴 하지만
한국의 기업 이야기를 듣고 자라겠지
대박날 거 같은데 저거?
그 매일유업 주식 지금 사면 되냐?
소수의 환자라고 하지만 중국은 인구부터 넘사벽이라 환자 수도 많을 거고 국내 분유 불신감 최대치인 중국에서 미친듯이 사갈거 같음.
이미 뉴스에 나온거면 늦었지 ㅋㅋㅋ
저게 원료라던가 그런 문제로 일반 분유보다 단가 비싼걸 저렴하게 공급하는 상품이라 저 제품 자체가 적자를 면하더라도 대박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저걸 계기로 일반 분유의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는 건 가능해 보이긴 함.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대박이 맞는 것이고.... 중국은 자국산 분유 선호율이 극단적으로 낮은 시장이니까 더더욱 가능성 있을듯
지금 사도 후반영으로 올라
대박은 아닐것 같은데. 여전히 분유 주소비는 일반분유지. 그냥 손해가 줄었다 정도아닐까.
손해보면서 팔던게 그나마 손해는 안보면서 만들게 된건가...
소수라고 해도 저긴 사람의 수가 워낙에 많으니 시장의 크기를 생각하면 되려 흑자전환 가능한 상품으로 바뀌게 되는거지...
심지어 수출품이니 살짝 아주 살짝 이득 붙여도 다른 나라보다 싸니까 이득이지
규모의 경제 개념이 있으니까 생산량이 늘면 생산 단가가 줄어들게 되니
중국 덕에 규모의 경제 실현인가
맨윗짤 기준으로 국내 약 300여명인데 중국에 팔 경우 단순비교만으로도 수십배니...
고작 300명을 위해 애써 개발해 외국의 해당기능 고가 분유보다 싸게 팔았다는 게 진짜 '기업의 선행'
중국 인구가 남한의 약 30배니까 단순계산으로는 같은 병 환아도 대략 30배니까 9천명 정도 있겠네. 그 정도면 대박까지는 아니고 생산비용에서 손해는 안 보겠다 정도까지는 될 듯.
가성비 떨어지는 소량생산에서 수요처가 늘어나니 대량생산용 라인 구축이 가능해지는거구만 윈윈이네!
저거 만든것도 엄청 오래됐을껀데. 진짜 수익화가 잘되면 좋겠다. 보답받아야해.
이야, 잘 되었다. 선행으로 손해 볼 거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어도, 중국 정도의 규모면 수익타산 내면서 지속 가능하겠지.
기왕 이렇게 된거 대량생산으로 판매단가 낮아져서 내외 소비자 모두 윈윈 할 수 있으면 좋겠네
거기다 중국은 가짜분유파동으로 분유업체들 죄다 나락간걸로 기억하는데 중국인들 외국가서 분유사재기 하는거 유명했으니
맞아 기억난다 홈플갔을때 어떤 조선족 할머니가 고향 딸한테 선물할거라면서 분유 골라달라고 졸랐던거 기억남 나랑 와이프가 개월수에 맞게 골라줬는데 그게 그래서였구나
규모의 경제로 중국은 언제나 치트키구만.
저런 특수 분유를 먹여야 하는 아기라면 더더욱 신경 쓸 부분이 많을 텐데 아무래도 중국 분유는 믿을 수가 없겠지 나 같아도 못 믿을 듯
중국이 들어오면 1년2번 저거분유 생산하는게 아니라 저분유만 생산하는 공장을 소규모로 만들면 되겠네
크 멋지다 잘되었어
(감동)
크으 거의 없는 중국의 선기능(?)인가
부모의 마음엔 국적이 없으니 저 제품을 수익성은 안보고 지속적으로 생산해온 매일유업이 보답 받을때라고 보면 될듯...
너무 혐오에 쩔어살지말게나 자네 인생만 불행해질 뿐일세
중국 나오길래 중국 기업이 저질 특수 분유를 알리를 통해 대량 공급해 매일 유업에 타격이 가서 특수분유 접는 대목 나오는 줄 알고 긴장했는데 다행이다;;;
막상 중국 분유는 멜라민 사태이후 중국인들도 거들떠도 안보게 됌.... 한국 관광오던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던 제품중에 하나가 분유이기도 했다더라.
맞아 와이프랑 홈플서 쇼핑 하는데 어떤 할머니가 자기 조선족이라면서 중국있는 딸한테 선물한다고 분유골라달라고 부탁했던거 기억나 그래서였구나
그 할머니가 한국어를 못읽어서 골라달라고 한거구나
그건 아닐 것 같고 진열된 종류가 너무 많아서 엄두를 못내고 있더라고 물건이 너무 많으니 어떤게 어떤건지 브랜드마다 차이는 뭔지 모르니까 분유도 있고 산양유도 있고 해외것도 있고 이러니까 혼란스러워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매일거 제일 무난한걸로 개월수 맞춰서 골라줌
하긴 종류별로 너무 많으면 당황할만하네
아기 물건이니 아무거나 사가기도 꺼려질거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난이도가 높지
생산량이 늘면 아무래도 단가가 낮아질테니 손해폭은 많이 줄일 수 있겠네요
중국이 시장 확실히 크긴 큼 아무 취미용품 구해보면 알거임 아무리 마이너해도 법 위반되는것만 아니라면 모든게 다 있다 전자제품 마이너한 부품이나 소켓까지 걸프라 커스터마이즈 부품 일본도 수요가 적어서 대부분 부스에서 예약수주할때 한번 사면 끝이고 가격도 가내수공업 급으로 비싸고 우리나라에선 취급하는 분 몇분 없는데 저 나라는 짭 제외해도 넘쳐남
부품이 진짜로 오만거 다팔더라 ㅋㅋ 국내서 소량으로 파는거 몇분의 일 가격으로 살 수도 있고 컴퓨터같은 일부 부품들은 서버같은데서 대량으로 뜯어내서 중고로 파는 경우도 많음 이거 부품 어디서 구하지 했을때 중국쪽 검색해서 안나온적이 없음
이러면 기존보단 확실히 사업성이 생길듯. 좋은일이다.
중국에 수출하려면 라인을 별도로 만들어도 되겠는데?
봉사로 시작한 장사가 대박이 난 건에 대해 캬
선행이 보답 받는듯
말그대로 선행이 보답을 받았네
추천밖에 못하는게 안타깝군
다른 주변국들도 많이 알아줘서 사주면 좋겠음
나는 벌써부터 중국에 핵심기술 빼돌려서 팽당하는것만 떠오르네 ㅋㅋㅋ
분유는 그럴 걱정이 없는게..... 중국 분유회사들의 신뢰도는 중국에서도 나락중에 나락임......멜라민 사태 때문 에 애기들 죽이는 쓰레기들로 인식이 박혀서 중국인들도 거들떠도 안봄... 이미지를 개 조져놔서 기술이 유출되도 걔네껄 안사.
멜라민 분유 사건 때문에 외국 거 찾는 거라서 핵심기술 팽 안 일어날듯
아무리 핵심 기술이 있어도 원료를 가라치면 멜라민 파동 시즌 2 되는거지 ㅋㅋㅋ
저렇게 저런 마이너분야가 성장할 기회가 있어야 소외된 많은 아이들이 살아나지. 입소문타서 더 많은 나라에서 찾기 시작하면 비로서 제대로된 시장이 형성되겠지.
이런 거 너무 좋아.
세상이 진심을 알아주는구나♡
감동
진짜 이런게 인간찬가네
저 1년에 2번만 라인 멈추고 딴거 만든다는게 말은 간단하지만 사실 비용 엄청 깨지는 일임 재료도 따로 준비해놔야지, 설비 쓰기 전과 후에 성분 안 섞이게 한참 세척해야지, 인쇄장비도 다시 설정해야지, 그 와중에 기존 제품 생산도 끊기지... 중국 시자이 충분히 커서 별도 라인을 신설할 수준이면 흑자 전환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수 있음
저 동네는 가짜 분유도 판을 쳐서 잘 되면 일반 분유도 수출할 수 있겠는데?
지금도 보따리상들이 싸들고 간다고 하던데......
ㅠㅠ 다행이야 ㅠㅠ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는 순간이네.
참된 기업 ㅠㅠ
잘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