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갔던 곳에 번데기 파는 가게가 있었음
냄새는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친구 새끼 한명이 와 !! 번데기다 !!!! 하더니
한컵 냉큼 사서 먹기 시작하더라
솔직히 토 쏠렸는데 취존이라고 가만있었더니
이 새끼가 주변 애들을 유혹하기 시작하더라
쫀득 쫀득 해서 맛있다고 오징어랑 다를게 없니 마니 해서
하나 입에 넣어봤는데
쫀득 쫀득은 씌발 개 소리고 벌레 씹는 느낌만 뭔지 알게 됐음
씹자마자 으직 거리는 느낌들더라
어렸을때 소풍가면 번데기하고 다슬기 많이 사먹고 그랬는데
하지만 맛은 있죠
어렸을때 소풍가면 번데기하고 다슬기 많이 사먹고 그랬는데
ㅋㅋㅋ 그거 존맛 이쑤시개로 뽑아먹거나 입으로 호로록 하면 빨려나오는 그 식감도 좋아
ㄹㅇㅋㅋ
서울랜드 입구까지 걸어가는 대로 사이드에서 진짜 많이 팔긴 했었다ㅋㅋㅋ
번데기 먹고싶어졌다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