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미인으로 나온 신삼국의 채부인.
정사 기준으로 채부인이 유표의 정실이자 후처였기 때문에 유표보다는 젊었겠지만, 채씨 집안 사람이고 채모의 누나이기 때문에 최소한 중년의 나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다 채모는 조조와 친분이 있었다고 하니 조조 또래의 나이였다고도 볼 수 있다. 유표가 삼국지 주인공들에 비해 한 세대 전 사람이기도 하고.
아무튼 신삼국의 채부인은 너무 젊게 나온다. (2009년 방영이므로 1983년생인 배우 챠오시웬은 당시 26세였다) 하지만 정작 극중에서도 채모의 누나로 나오기 때문에 중년인 건 맞다.
그리고 삼국지연의나 기타 창작물에서 채부인과 유종은 결국 조조의 명을 받은 우금의 손에 살해당한다. 하지만 정사 기준으로 두 사람은 그 후로도 잘 먹고 잘 살았다. 조비가 쓴 '전론'에 채씨일가의 평판이 좋지 않다고 기록된 거 보면 어쨌든 조비시절까지도 무탈하게 잘 살았다는 증거가 된다.
결론을 내자면, 드라마와는 달리 채부인은 조조 또래의 나이 많은 중년부인이었고 형주지역 호족의 대표격이라 별탈없이 잘 살다가 갔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정사에 나오는 수 많은 조조의 여인들 중에서 언급이 없는 거 보면 조조가 그렇게 중년 취향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채부인 역의 챠오시웬은 실제로 중년이 된 지금도 예쁘다. 끝.
신삼국지 외모 1등
저 외모로 애까지 있는 중년부인이라니. 심지어 조조 또래!
채부인이 채모의 누나였구나;; 여동생인줄
정사에서도 누나로 나옴. 유종의 친모는 아니었지만 채부인의 조카와 유종이 결혼을 해서 어머니뻘인 것도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