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탱크, 무적의 탱크, 전쟁을 주름잡은 탱크라는 이미지가 되게 신기함
전간기인 33년부터 44년까지 독일탱크는 꾸준히 병1신이었고 그 이후인 44년부터 45년까지의 딱 1년동안 전투만 잘하는 병1신이었는데
그마저도 프랑스 / 체코 기술 아니었으면 일관된 병1신이었을거고
근데 왜 최고의 전차 국가란 이미지가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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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거가 다 줘패고 다녔다는 인상이 왜 강한지 모르겠어
미국놈들 탱크로 티거를 못잡아서
현대 mbt 의 근간이 독일전차 들이였으니..
MBT 근간은 독일전차는 아닌데 걍 생김새랑 몇몇 스펙만 비슷한거지 용도, 쓰임새, 능력은 완전 다름
낫질작전의 임팩트
구리고 셔먼으로 상대하려면 . 제트스트림 어택이다 x2 해서 6대 덤벼야 1대 잡는 교전비였자늠.
근데 샤르B 2기를 4호전차 42대가 달려들어서 못이긴 적도 있고 전차 27대, 대공포 12문, 보병중대 1개가 다 달려들어서 샤르 B 2대 이기려고 맞장깠는데 못이겨서 샤르 B가 작전구획 착각해서 알아서 돌아가기 전까지 보급선 궤멸해서 낫질작전 망할뻔한적도 있음
일반적인사람은 그런거 잘모르니까. 전격전 티거 이런것만 생각하지. 나만해도 대역보고 밀리터리 조또 모름. 전격전 샤먼뚝배기깨는 티거만 기억함
1차개량형 4호 17대가 T34랑 맞다이깠는데 "이거 시발 뭐야!!!" 하고 안밀린적도 있고 사실 이유는 알긴함 "최강의 독일군" "최강의 총통"을 강조하고 싶었던 히틀러와 "아 우리가 진건 독일이 세서 그런거임" "아 어쩔수없었음 독일이 이렇게 센걸 어캄 ㄹㅇ루" "히틀러가 천재라서 졌다!" 하면서 다이긴전쟁 말아먹어놓고 변명하려는 연합군 측의 이해관계가 기적적으로 맞아떨어져서
상대적으로 강력한 전차에 전차병 기량에 있어서 우수해서 그런거 아닐까? 3호 4호가 주력일 땐 그냥 그랬지만 티거 이후부터는 좀 무서웠으니.
근데 그 티거가 제대로 나온게 패망까지 1년 남은 44년임 (43년에 선행생산분 몇대 나오긴 했는데 의미는 크게 없음)
하지만 건담같은게 갑자기 튀어나와서 셔먼탄 사람들을 기겁하게했죠
블리츠크리그 때문에?
정작 그때 주역은 2,3호랑 체코제 전차였다는 게 아이러니
2.3호는 아니고 1,2,4호였음 3호는 도저히 못써먹을 물건이고 생산대수도 100대에 못미쳐서
그게 통계상으로보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막상 내가 샤먼 타고있는데 티거 만나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뚜껑 날라가면 그런생각 못함
사실 근데 셔먼이 티거 상대로 아무것도 못한건 몇 개월도 안되긴 함
ㄹㅇ 5대 터지는 동안 한대가 겨우붙어서 쏴야잡는데. 미친짓이긴하지
그 몇개월사이에 니가 샤먼탄 전차병이었다고 생각해보면 생각 달라질껄? 전쟁은 게임이 아니야 스타크래프트면 배틀잡는데 레이스 4대면되네? 라고 생각하면되지만 진짜 전쟁에서 레이스 4대 파일럿중 한명이면 4명들어가서 한명 살아남는 러시안 룰렛이 되는거여
아니 근데 그 전까지 독일전차 압도적 교전비로 잘만 잡던 애들이 6:1 몇개월 났다고 후대에도 호들갑 떠는게 웃겨서 예전엔 지들이 40:1도 냈는데
독일 4호 전차 42대가 프랑스 샤르 B 2대랑 맞다이깠는데 못이겨서 샤르 B 기름 다 떨어질때까지 지연전 해서 겨우 잡은 적도 있음
T34도 독일군 포탄 다 튕겨내도 10:1도 우습게 찍어서 이런 개시발 저 미친건뭐야!!! 하던 시절도 있었고
자기들이 교환비 10:1은 가볍게 찍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건 부각이 하나도 안되서
근대 그 전격전 결국 프랑스 이겼으니까. 위인전에서 읽은 나폴레옹은 알프스를 과감하게 넘어서 이탈리아를 유린한거처럼 나왔지만 사실은 아니란거 모르는사람이 더많은거처럼
뭐 그렇지 독일군의 발악 10%과 프랑스군의 뻘짓 90%가 만들어낸 기적의 결과물이긴 하지만
그야 노르망디가 44년이니까
그건 그렇다 쳐도 싸고 약한 T34가 무적의 독일군을 상대로 싸우다!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정작 41년부터 44년까지 T34가 독일군 전차보다 무조건 더 셌는데
독일 전차병이 한참 뒤에 참전한 미군이나 사망률 높은 소련에 비해 숙련도가 훨씬 높았던것고 있고 또 다른 이유는 셔먼이 워낙 잘만들어서 승무원 생존율은 제법 나왔기 때문도 있지. 살아남은 애들이 티거가 우릴 다 찢어놨어!! 했으니.
왜냐면 t-34는 티거만큼 압도적으로 강하진 않았기 때문이지.
티거보다 T-34가 더 상대적으로 셌음 티거는 셔먼 6대 갖다대면 잡히는데 T34는 4호 12대는 있어야 잡힘
그것도 전차병 숙련도 올라가고 4호가 좀 더 개량된 후기형이니까 그렇지 샤르B랑 거의 동급인 전차라서 전초였으면 20~30대 1도 찍었을걸
물론 초반 독일군 잡전차야 어렵잖게 잡았지만 독일애들도 금방 업건해서 조졌으니까.
뭔소리여 t 34는 4호 업건하면 비벼볼만 하지만 t 34 티거는 업건해도 한참 밀리는디
그리고 대전차포로 잘하면 조질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도 있고.
그 비벼볼만 한 업건형이 나온게 독일 모스크바 찍고 전성기 다 뚫고 그 다음 패망하기 시작한 42 ~ 43년형이야... 1~2년이나 시간주면 셔먼도 티거 잘잡음 몇개월주니 잘잡는데
사실 가장 큰 이유는 34로 독일군 압도하던 병사 대부분은 죽어서 일거같지만
독일군이 훼까닥 맛가서 크고 강한 전차에 집착하기 시작한것도 그거 때문도 있음 워낙 답이없어서 근데 애초에 당시 독일 전차는 기동전 하는 작전으로 운용되서 그렇게 해도 상관 없었고 자기 1인분은 할수있었음 전격전이 뭐임? 몰?루 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맛이 가서 그렇지
근데 사실 대전차포로 잘하면 조질수 있느냐 없느냐는 샤르B랑 T34가 더 심하긴했음 대공포가 초기엔 대전차포 용도로도 사용되었는데 샤르B는 4호 전차 전차 27대 + 대공포 12문 + 보병중대가 다 달려들었는데 못이겨서 전격전 말아먹고 전쟁 패배할뻔했음 근데 샤르B 전차장 등신들이 애초에 여기 독일군 침공온것도 길 잘못들어서 온거라 지발로 전격전 보급선 궤멸 직전에 알아서 집에감
결국 미디어가 만든 이미지란 거 아님? 2차대전 영화에서 독일을 알기 쉽게 강하게 표현해준게 티거랑 슈투카, mg42란 이미지고. 미국이 극적으로 적을 처부수는 장면에 그것들이 나온 거고.
실제 독일의 강함은 수준 높은 장교들에 의한 전투능력이었다고 보는 견해가 많은데 미디어로 그걸 표현하긴 힘든 거고.
거기에 전격전이라는 말도안되는 결과와 실제로 티거에 당하는 셔먼까지 합쳐진거지
사실 전격전 시절에는 독일 탱크가 압도적으로 개 등신이었긴 하지만 뭐 일단 변명은 하고싶었으니깐..
지금은 모르겠는데 월탱에서 셔먼이 미묘~한 성능인 거도 있을듯. 너무 저평가인 성능으로 나와버려서.
어차피 사람들이 영화나, 게임이나 위키 정도만 ㅂㅈ 2차대전 전사를 봐도 탱크 성능까지 보는 사람은 별로 없을테니...
위에서 나폴레옹이야기처람 이긴전투에선 사소한건 그냥 잊혀짐. 나폴레옹이 알프스를 넘어 존나 쳐맞고 위기에빠졌는데 아군이 나타나서 겨우 살아난거 모르는거같이..